2005.09.20. 21:12



 
 
 
추석 연휴라서 집에서 TV만 보았다.
평소에 스포츠 중계 보는게 재미있어서 스포츠 채널을 자주보는데
mbc espn 임주완 아나운서 어디든 나온단 느낌이다.
프로야구 중계 보는데 이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더라
약간은 들 뜬 목소리로 ,,,,중계를..
 
그 후 씨름을 보는데
역시 이 아저씨 목소리가...들리더라
 
저녁에 K1 재방송 보는데
역시 임주완 아나운서..
 
끝으로
박지성 출전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보는데
역시 임주완 아나운서...
 
mbc espn 에는 이 아저씨 혼자서 스포츠 프로 중계 다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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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그의 작품은 rock 음반 표지 사진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Beastie Boys 와 Soul Asylum 앨범 재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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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15:51




출판사의 모토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에 부합하는 책 

두번 째로 읽은 에스프레소 누벨라 

그런데 존 던은 로봇이었던 것인가? 

행맨이 그의 스위치를 껐다고 하는 것을 보면...


죄의식에 대해 생각하면 빛과 물질의 관한 이론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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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00:09


롤리타 문학동네 판으로 읽었다.

어렸을 때 제레미 아이언스가 웃통벗고 나온 영화 포스터만을 보고 그저그런 에로영화 인가 보다 했는데, 막상 소설로 읽어보니 코메디 같기도 하고 막판에는 좀 짠하고... 그래도 중간 중간 어딘지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대목들이 있다.

그리고 제레미 아이언스 이미지 때문인지 H. H 가 이토록 수다스럽고 소심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캐릭터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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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3. 23:05


그러니 필멸의 인간은 저 마지막 날을 보려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누구도 행복하다 할 수 없도다.

아무 고통도 격지 않고서 삶의 경계를 넘어서기 전에는.

소포클레스 - 오이디푸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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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08:40


두번 째 읽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한 번 붙잡으면 그대로 끝까지 읽을 수 있다.

작가 김영하씨 얘기처럼 삶은 그리 간단하지 만은 않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Nothing as it seems.

나를 더 풍부하게 해주었다. 
솔직할 수 있다면, 



2015.04.16. 08:34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다가
한강을 보러 스트라이다로 달려왔다.

6번의 우연과 그래야만 한다
결국에 모든 것은 마지막이다.

카레닌의 미소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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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20:24


폴 오스터, 그의 책은 술술 막힘 없이 읽힌다.

모두 자기 만의 지옥에서 슬픔이나 힘듦을 외부로 표현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미래가 아닌 두번 다시, 아니 영원히 사라져 버릴 지금을 살기로 마음먹는 주인공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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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3:24


"표적을 빗나간 화살들이 끝내 명중한 자리들" 

몇 번이나 읽어 보려 했었다. 왜? 무라카미 하루키의 칭찬 때문에 

상실의 시대에서 언급 되었던가... 

앞 부분만 읽다가 포기 해 버렸다는 

새로운 번역 덕분인지 아님 읽어보려 했던 때로 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인지 암튼 금방 읽어 버렸고, 지금은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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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5. 21:13


지난주는 거의 책 만 보았다.

그것도 추리소설만 보았다.

 

도서관에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언젠가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던 여학생을 본적이 있었다. 그 여학생은 이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본 그녀의 책이 도서관에서 고른 이 책인지 의심 스럽긴 하다.

 

아마 맞을수도 아닐수도 ....

어딘지 책표지 디자인이 익숙했던 것 같다.

 

어찌됐건 작가 이름이 "챈들러"라는 사실에 조금은 만만한 책이라고 생각 되었다. 프렌즈의 챈들러가 떠올라서....

 

책 뒷면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평이 있었다...대략 자기 작품이 그에게 영행을 받았다는 거였다.

 

소설의 쟝르는 하드보일드 ...하드코어는 들어본적 있는데 하드보일드는...첨인것 같다.                                                            

 

소설을 다 읽은 지금....재미있었다.

주인공이 발로 뛰는 것도 좋고 등장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묘사 또한...재미있다.

그러나 내 언어 이해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몇번 씩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건가 하는 부분이 몇 곳 있다. 배경이나 인물을 묘사 한 부분이나 또는 대사에서 그렇다.

아무래도 영어를 번역하면서 생기는 문제 같다. 뭐랄까....국어의 영어식 표현 같은거를 말하는거다. 능력이 되면 원서를 읽는 편이 낫겠지만 뭐 불평만 하는 나로서는 그냥 몇번씩 되내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 낫지 않나싶다.

 

주인공 필립 말로가 내뿜는 사실적이고 냉소적이며 대상을 우습게 비아냥 거리는 말들은 책을  읽는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코울필드 를 연상 시켰다. 

 

요즘 표현을 빌리자면 필립 말로는 쿨하다.

한번 더 읽어 보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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