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9. 14:00
아직도 우부메의 여름을 처음 읽었던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 해 난 회사를 관두고 집에서 책만 봤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음에도 단번에 봐버렸다,
국내에 출시된 그의 작품은 백귀야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았다.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가장 최근에 읽은 광골의 꿈은 정말 초반부에는 약간 무섭기도 했다.
뼈가 살아난다니......
망량의 상자가 각각의 사건들이 모두 연결되었을 것 같았지만 별개의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다. 그리고 더 복잡하고 사연이 많다.
아 이런 소설은 줄거리따위를 쓰는것 조차 힘이든다.
최고다.
에노키즈 씨리즈도 국내에 출시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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