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22:56
Australia
작사: Nicky Wire
I don't know if I'm tired
And I don't know if I'm ill
My cheeks are turning yellow
I think I'll take another pill
난 내가 피곤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내가 아픈 건지도 아닌지도 알지 못한다
나의 뺨은 황생으로 변해가고
난 또 다른 약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Praying for the wave to come now
It must be for the fifteenth time
I've been here for much too long
This is the past that's mine
지금 밀려오는 파도를 위해 기도하기
그건 15번 째 시간을 위한 것이 틀림없어
난 아주 오랬동안 여기 있었지
이것은 과거 그것은 나의 것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난 날아서 상처 받을 때까지 달리고 싶어
잠깐 잠을 자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지
호주애서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Praying for the wave to come now
It must be for the very last time
It's twelve o'clock till midnight
There must be someone to blame
지금 다가오는 파도를 위해 기도하기
그건 틀림 없이 정말 마지막을 위한 거야
자정까지 12시간
거기엔 비난 하는 누군가가 있지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Australia, in Australia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In Australia
In Australia
음악이란 참 신기한 것 같다.
뭐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안 신기한게 어디 있겠냐만은...
영화도 그렇고, 텔레비젼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지금 쓰고 있는 이 페이도 그렇고, 사람의 마음도 그렇고...
음악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떠올리게 만들고,
평소에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던 행동들을
어느새 하게 만드는..... 음악.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호주, 나는 호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대부분 그런가...^^;)
가끔 연예인들이 화보 촬영하러 간다는 나라로 밖에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매닉스의 '호주'를 듣고 꼭 가보고 싶어졌다.
이건 순전히 음악 때문에 갖게 된 생각이다.
음악은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낌.
호주, 영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이며,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의 주인공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꿈꿨던 장소라고 한다.
'everything must go'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음악을 들으며 무슨 생각으로 노래를 썼는지 생각해봤다.
작사를 한 닉키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 내일을 향해 쏴라 !'가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영화와 관련이 있을 듯 싶다.
영화 속 주인공들 처럼, 어지럽기만한 영국을 떠나
호주에서 쉬고싶은 마음에 쓴게 아닌가.....
노래를 듣다보면,
가사의 내용 처럼, 나 역시 어지러운 한국을 떠나,
호주로 날아가 어느 해변가에 누워 아무 말없이 잠들고 싶다.
australia - MA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