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08:34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다가
한강을 보러 스트라이다로 달려왔다.

6번의 우연과 그래야만 한다
결국에 모든 것은 마지막이다.

카레닌의 미소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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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20:24


폴 오스터, 그의 책은 술술 막힘 없이 읽힌다.

모두 자기 만의 지옥에서 슬픔이나 힘듦을 외부로 표현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미래가 아닌 두번 다시, 아니 영원히 사라져 버릴 지금을 살기로 마음먹는 주인공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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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3:24


"표적을 빗나간 화살들이 끝내 명중한 자리들" 

몇 번이나 읽어 보려 했었다. 왜? 무라카미 하루키의 칭찬 때문에 

상실의 시대에서 언급 되었던가... 

앞 부분만 읽다가 포기 해 버렸다는 

새로운 번역 덕분인지 아님 읽어보려 했던 때로 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인지 암튼 금방 읽어 버렸고, 지금은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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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5. 21:13


지난주는 거의 책 만 보았다.

그것도 추리소설만 보았다.

 

도서관에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언젠가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던 여학생을 본적이 있었다. 그 여학생은 이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본 그녀의 책이 도서관에서 고른 이 책인지 의심 스럽긴 하다.

 

아마 맞을수도 아닐수도 ....

어딘지 책표지 디자인이 익숙했던 것 같다.

 

어찌됐건 작가 이름이 "챈들러"라는 사실에 조금은 만만한 책이라고 생각 되었다. 프렌즈의 챈들러가 떠올라서....

 

책 뒷면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평이 있었다...대략 자기 작품이 그에게 영행을 받았다는 거였다.

 

소설의 쟝르는 하드보일드 ...하드코어는 들어본적 있는데 하드보일드는...첨인것 같다.                                                            

 

소설을 다 읽은 지금....재미있었다.

주인공이 발로 뛰는 것도 좋고 등장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묘사 또한...재미있다.

그러나 내 언어 이해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몇번 씩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건가 하는 부분이 몇 곳 있다. 배경이나 인물을 묘사 한 부분이나 또는 대사에서 그렇다.

아무래도 영어를 번역하면서 생기는 문제 같다. 뭐랄까....국어의 영어식 표현 같은거를 말하는거다. 능력이 되면 원서를 읽는 편이 낫겠지만 뭐 불평만 하는 나로서는 그냥 몇번씩 되내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 낫지 않나싶다.

 

주인공 필립 말로가 내뿜는 사실적이고 냉소적이며 대상을 우습게 비아냥 거리는 말들은 책을  읽는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코울필드 를 연상 시켰다. 

 

요즘 표현을 빌리자면 필립 말로는 쿨하다.

한번 더 읽어 보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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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22:58


아주 오래전에 재미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몇번 씩 읽어 보려 했는데 끝까지 읽지는 못했었다.

 

아마도 10명의 사람들이 섬에 도착하고 난 부분..... 그 정도까지 읽었던것 같다.

 

아마도 그 당시에는 추리소설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일이 있었던 것 이었겠지.

 

지금은 시간이 남으니까...그리고 책 읽고 싶은 욕구도 강해서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내 예상하고는 빗나갔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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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18:40


'연애소설' 이후로 오랜만에 읽은 야마모토 후미오의 소설집이다.

 

나도 플라나리아가 되고 싶지만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

 

휴지 모드....

 

맘에 든다.

 

괜히 꼬아 놓거나 빙~~ 둘러서 써놓은 글이 아니라...깊이 생각 해볼 필요는 없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그대신 문득 문득 예전에 나도 그랬을까 ?

지금은 어떨까 ?

나에 대해 지나온 일들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좋다.

 

그나저나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은 왜 이리 지겨운지 모르겠다. 마지막 1편을 남겨뒀는데... 이 단편집과 비교하니 더욱 읽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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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14:51


간만에 편하게 부담없이 읽은 소설이다.

 

어딘지 꼬고 꼬아서 몇번씩 읽어보아도 의미를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아니라서

좋았다.

 

수영장 강사 같은 여자가 나타날까 ?

 

어디까지 소설이자나....

 

2005.06.01. 17:27


근래에 일본 미스테리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읽게 된 소설이다.

 

그냥....무료한 듯 읽었다.

 

....저자의 명성에 비해 큰 놀라움이나 감동은 없었다.

 

다만 뭐라 형용하기 쉽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특히 후반부의 단편들에서 심리적인 묘사나 행동 등은 꽤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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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2:44


도서관에서 1/3 정도를 읽다가 두고왔다.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다음날 빌려와 집에서 후딱 읽어버렸다. 지루하게 붙잡고 잇던 추리소설 보다는 연애소설이 훨씬 쉬었다.

 

이 사람의 다른 소설 '파크 라이프'를 읽은 적이 있는데....그냥 여느 일본 소설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얘기와 일상의 풍경을 다뤘던 것 같다.

 

제목이 멋진 것 같다. 동경만경

 

내가 동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더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이 작가는 묘사를 잘하는 거로 유명하니까...만약 서울 한강의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배경으로 쓰여졌더라면 ....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 소설속 주인공들은 무엇도 잘난 것 같지 않고 특별 하지도 않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난 어리석게도 소설 속 주인공 들처럼 평범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다른 얘기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모두 나 보다 슬프고 어렵고 힘들지만 , 실제 배우들은 나보다 훨씬 행복하다. 그것이 영화를 보고 너무 빠져들거나 감동 받으면 안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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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4. 13:52 


아침에 마저 얽어 버렸다.

'우부메의 여름' 과 '하이윈도' 의 잔향 때문인지 그저 그랬다.

 

어음 사기를 바탕으로 한 뒤에 가려져 있는 어두운 권력을 상대로 한 의리의 사나이의 모험....너무 거창하군.

 

아무래도 뭐든지 수용하는 쪽의 자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첫 한 귀절를 보자마나 오홋...하는 소설이 있는 반면 1/3을 읽어도 뭐냐~~하는게 있다. 또는 그냥...그렇게 읽는 것도 있고...암튼 후자 쪽은 앞쪽의 읽었던게 아까워서라도 끝을 보고싶은 경우고 최악은 읽다가 모르겠다 하며 덮는 경우다.

 

이 책을 읽는동안 래이몬드 챈들러의 소설 들이 읽고 싶었다. 필립 말로가 그리웠다.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도서관에는 그의 소설은 저 위에 '하이윈도' 하나 뿐이었다.

 

별수 없이 무라카미 류의 소설 하나와 폴오스터의 소설 하나를 빌려왔다. 

 

무라카미 류는 대학시절에 몇권 읽어 보려 했는데 포기 한적 있었다. 하나 건진 거는 "69"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폴 오스터는 "뉴욕 3부작" 중간에 포기 할 뻔한 고비가 있었지만 그럭 저럭 읽었다. 두 작가의 책은 이상하게 도서관에 많다. 사람들이 좋아하나 보다.

 

챈들러의 소설을 도서관에서 볼 때까지 기다리는 편 보다는 동네 서점에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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