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3. 20:33
오전에 후딱 읽어 버렸다.
제목에 끌려서 빌려볼까 하다가 망설였는데 어느 블로그에 써놓은 칭찬을 보고 빌려보았다.
읽고 나서 작가가 벨기에 출신이라는 사실에
하염없이 친근감을 느꼈다.
최근에 읽었던 소설들이 모두 주인공들이 왔다갔다....하는 ...뭐라고 해야하나...
그랬는데 이 책은 대화 위주로 꾸며져 있어서..지루함 없이 읽어 내려갔다.
말 빨 이란게 뭔지 알려 주었으며
허위의식이란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
읽고 난 후에 , 너무 후딱 읽어 버려서 타슈의 말처럼 읽어도 읽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목 조르는 손의 쾌감 ...
너무 고민 할 필요 없다. 기억하지 못 하더라도 상관 없다. 시간은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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