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시야는 흐릿한 사고를 낳는다."

 

이빈의 만화 '크레이지 러브스토리' 중에서.

 

위에 말은 맞는 얘기 같기도 하다. 적어도 내게는

흐릿한 시야를 핑계로 세상을 흐릿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2007.05.17. 15:38


안경을 맞췄고...오늘 찾아서 써보았다.

 

 

세상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

어제 비가온 뒤라 날씨가 깨끗했던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아무래도 좌우 0.2의 시력으로 살아가다 안경을 맞추니...

 

조금 과장해서 딴세상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은 첫 날이라 콧잔등 위에 신경이 쓰이고

보이는 사물들이 너무 가까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이렇게 컴퓨터 화면의 작은 글씨들이 선명한게 너무 좋다.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식  (0) 2015.11.09
ANDY WARHOLE FACTORY  (0) 2015.11.09
정말....  (0) 2015.11.09
최근에 본 영화들  (0) 2015.11.09
second-hand book store  (0) 2015.11.09


2007.05.14. 00:38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DY WARHOLE FACTORY  (0) 2015.11.09
흐릿한 시야는 흐릿한 사고를 낳는다.  (0) 2015.11.09
최근에 본 영화들  (0) 2015.11.09
second-hand book store  (0) 2015.11.09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09

2007.05.13. 11:33


1. 스파이더 맨 3

이런 씨리즈물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있었던가...없다. 케이블에서 해줘도 집중하지 못하고 스포츠 채널로 돌렸던 기억이...

하지만 Robin과 함께 보러갔다. 예상데로 단순한 스토리 라인에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액션...막판에는 좀 지루하더라.

그래서 약간 졸았던 것같다.

후반부에 아버지 복수를 꿈꾸다가 다시 스파이더맨을 도와줬던 친구, 이름이 생각 안난다. 그 친구가 죽었나보다.(자고 일어났더니....) 장례식 장면인데. 캐나다 사람인 robin이 훌쩍 거리며 울더군. 흠...역시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감수성이 풍부한 건가.

어째든 영화 보고 나와서 내게 어때냐고 묻는데 난 그냥 그렇다고 얘기했다. 사실은 별루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실망할 것 같았다. 그랬더니 Robin 은 'great"을 연발했다... 이래서 헐리웃에서 계속 블럭버스터니 하는 영화를 만드나 보다.

 

2. 리핑10개의 재앙 (The reaping)

역시 Robin과 함께 보았다. 지난주에 스파이더맨을 봐버려서 영어로된 영화를 보기가 너무 힘들어져 버렸다. 즉 스파이더맨 3가 개봉관을 많이 차지하고 나머지는 한국영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고른게 리핑이었다.

 

공포 영화인것 같긴한데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사실 대부분의 헐리웃 공포영화가 그렇지만....

B급 영화 보는 느낌...몇번 깜짝 놀라긴 했지만.

 

 

3. 나의 그리스식 웨딩(my big fat greek wedding)

이건 회화 수업 시간에 Robin이 추천해서 보게된 영화.위에 영화 2개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된다.

미국에서 사는 그리스인들의 독특한 문화와 개인적 성향에 대해 결혼이라는 소재를 빌어서 재미있게 표현한 영화다.

그리스인들이 쓰는 쉬운 영어 표현이 많아서 나름 영어공부도 되는 것 같다.

그리스인들 어찌보면 한국사람들하고 비슷하단 생각도 들었다. 단일민족주의를 지향하고 낙천적이고 열정적이고....

 

그리스에 가보고 싶다.

 

4. 호텔 르완다

르완다....첨에는 소말리아 어딘가로 생각했었다. 알고봤더니 어였한 국가 였다.

1994년이라 월드컵이 한창이었고 나는 중학교 교실에서 철없이 세월을 흘려보내고 있었던 때다..물론 지금도 그런건 변함 없지만... 암튼 모두과 열광하던 그 쯤에 어딘가에서는 이유없이 사람이 사람을 ...그것도 여자와 어린 아이만은 안된다는....이런건 통하지 않는 학살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에 대한 얘기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영화다, 그리고 별로 감흥이 오지 않는다. 호텔 지배인 녀석 ,,,,아무래도 실제 사람들의 행동 방식과 너무 닮아서 그런 것같다.....자기 가족 먼저 챙기려는...물론 누구나 그렇겠지만.

 

벨기에, 나의 제 2의 고향....그곳이 자주 언급된다.

 

암튼 그다지 유쾌한 영화는 아니였다.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릿한 시야는 흐릿한 사고를 낳는다.  (0) 2015.11.09
정말....  (0) 2015.11.09
second-hand book store  (0) 2015.11.09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09
세계보도 사진전  (0) 2015.11.09

2007.05.08. 14:00



 

I enjoyed last weekend with Robin and her friends in Itaewon.

They are really nice guys who have a kindness and humor.

 

We went to the second hand book store where are not only used books but also new.

Pls see above picture.

In the second picture there is the guy was named "Armand"(I'm not sure the spelling of his name is correct or not)

He come from Canada and is working for public high school as English teacher now.

 

I thought that place was pretty nice to buy a  cheap book in order to study English.

 

I recommend it strongly !!!

 

 

ps. Pictures were over exposed. The inside of the store might be brighter than I thought.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0) 2015.11.09
최근에 본 영화들  (0) 2015.11.09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09
세계보도 사진전  (0) 2015.11.09
DOC blues  (0) 2015.11.09

2007.03.22. 12:39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야....

 

<'Happy Together' 대사 中...>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에 본 영화들  (0) 2015.11.09
second-hand book store  (0) 2015.11.09
세계보도 사진전  (0) 2015.11.09
DOC blues  (0) 2015.11.09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5.11.09



2007.03.21. 16:20


 
펜클 골목방의 한 분이 티켓이 생겼다고 같이 보러가자고 번개를 쳤는데
하릴 없는 일요일이라 무작정 광화문 프레스 센터로 갔다.
 
전시회라는 것을 가 본지가 얼마만인가....기억하고 있는 마지막은 아마 1999년에 덕수궁에서 있었던 러시아 수교기념 전시회 였던거 같은데 어째던....보도 사진전이라..
 
보도사진 수상작들과 한국의 보도사진을 구경할 수 가 있었다.
보도 사진의 특성상 사회의 이슈가 되는 것들이 많았고 주로 베트남 전쟁과 아프리카의 기아에 다뤘던게 기억난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모 현장 사진도 있었다.
 
사람이 들어가 있는 사진이라야 그 안에 얘기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사람을 담을 려면 프로 사진가가 아닌 이상 주위의 알고 있는 사람들로 한정 될 수 밖에 없고
어느 순간에는 낯선 사람들, 순간의 포착 뭐이런걸 해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타인의 허락없이 하면 도촬이 되버린다.
 
그래서 건물만 찍어데고 있는건가, 
 
암튼 유쾌한 경험이었다.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cond-hand book store  (0) 2015.11.09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09
DOC blues  (0) 2015.11.09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5.11.09
녹차의 맛  (0) 2015.11.09

2007.03.21. 00:03


인생의 끝을 달려 본다는 건 어떤걸까?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09
세계보도 사진전  (0) 2015.11.09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5.11.09
녹차의 맛  (0) 2015.11.09
이런 날은  (0) 2015.11.09

2007.03.20. 23:56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우에노 쥬리와 아오이 유우(하나와 앨리스 에서 앨리스) 가 나온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고 가볍지 않은 영화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보도 사진전  (0) 2015.11.09
DOC blues  (0) 2015.11.09
녹차의 맛  (0) 2015.11.09
이런 날은  (0) 2015.11.09
논현동  (0) 2015.11.09

2007.03.18. 00:52


최근에 일본영화 세편을 봤다.

 

피와 뼈

 

박치기

 

그리고 녹차의 맛

 

단연 최고는 녹차의 맛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C blues  (0) 2015.11.09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5.11.09
이런 날은  (0) 2015.11.09
논현동  (0) 2015.11.09
오늘의 사건사고 (きょうのできごと: A Day On The Planet, 2004)  (0) 2015.11.09

2007.03.17. 00:56


 챈들러의 소설을 읽어줘야 한다

'Runner(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0) 2015.11.09
녹차의 맛  (0) 2015.11.09
논현동  (0) 2015.11.09
오늘의 사건사고 (きょうのできごと: A Day On The Planet, 2004)  (0) 2015.11.09
예전에 이과장님이....  (0) 2015.11.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