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시야는 흐릿한 사고를 낳는다."
이빈의 만화 '크레이지 러브스토리' 중에서.
위에 말은 맞는 얘기 같기도 하다. 적어도 내게는
흐릿한 시야를 핑계로 세상을 흐릿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2007.05.17. 15:38
안경을 맞췄고...오늘 찾아서 써보았다.
세상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
어제 비가온 뒤라 날씨가 깨끗했던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아무래도 좌우 0.2의 시력으로 살아가다 안경을 맞추니...
조금 과장해서 딴세상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은 첫 날이라 콧잔등 위에 신경이 쓰이고
보이는 사물들이 너무 가까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이렇게 컴퓨터 화면의 작은 글씨들이 선명한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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