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1. 16:20


 
펜클 골목방의 한 분이 티켓이 생겼다고 같이 보러가자고 번개를 쳤는데
하릴 없는 일요일이라 무작정 광화문 프레스 센터로 갔다.
 
전시회라는 것을 가 본지가 얼마만인가....기억하고 있는 마지막은 아마 1999년에 덕수궁에서 있었던 러시아 수교기념 전시회 였던거 같은데 어째던....보도 사진전이라..
 
보도사진 수상작들과 한국의 보도사진을 구경할 수 가 있었다.
보도 사진의 특성상 사회의 이슈가 되는 것들이 많았고 주로 베트남 전쟁과 아프리카의 기아에 다뤘던게 기억난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모 현장 사진도 있었다.
 
사람이 들어가 있는 사진이라야 그 안에 얘기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사람을 담을 려면 프로 사진가가 아닌 이상 주위의 알고 있는 사람들로 한정 될 수 밖에 없고
어느 순간에는 낯선 사람들, 순간의 포착 뭐이런걸 해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타인의 허락없이 하면 도촬이 되버린다.
 
그래서 건물만 찍어데고 있는건가, 
 
암튼 유쾌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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