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7. 17:21



국내에 출간된 기시 유스케의 마지막 소설을 읽었다.

'천사의 속삭임'

전작의 제목들에서 느껴지던 것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내용은 연쇄 적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자살을 밝혀내는 것이다.

 

문득 몇년전에 유행하던 로빈 쿡의 의학스릴러 류들이 떠올랐다.

 

'아웃 브레이크' 라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도 생각나고.

 

오래전 일이라...

 

모두 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을 다 읽도록 상황전개가 작가의 다른 작품처럼 빠르지 않아 약간 지룸함을 느꼈다.

 

but, 2권 부터는 룰 루 랄 라 ..흥미진진 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마지막 까지 방심하면 안된다는 것도 느꼈고..

 

역시 그래도 내게 기시의 소설 중에서 베스트는  '검은 집'이 아닐까 한다.

진짜 무서웠으니까.

 

아래의 원숭이는 소설 속의 문제의 그 놈이라고 하네요.

왠지 으시시 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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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19:05

 
우부메의 여름은 정말 재미있고 , 집중하게 만들며 ,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망량의 상자 역시 이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동시 다발적인 사건, 언뜻 상관없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연결되어 있지만 독립된 사건들
 
동기란 필요하지 않다.
 
친절한 교코쿠氏
 
다 읽었지만 작은 상자 속에 많은 것들을 억지로 구겨넣어 흘러 넘치는 기분이 든다.
 
다시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끝까지 교코쿠는 친절했다.
 
그리고 에노키즈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다.
 
교코쿠 시리즈 말고 에노키즈 시리즈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내에도 어서 출간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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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6. 10:54


 

 

간만에 블로그에 책 리뷰를 올린다.

또다시 무역 회사에 입사했고 여전히 옷을 만들어 수출하는 일을 하고있다.

 

다만 전 직장보다 영어 업무량이 많다는 것이다.

내가 거래하고는 있는 FMG는 한국 사람이 일하는 곳인데도 이메일을 영어로 주고받는다.

그쪽 컴터가 영어만 쓸수 있다나 뭐래나....

 

그리구 해외 거래처도 많고...

초반에는 걱정을 많이했는데 네이버 영어 사전 덕분에 요즘은 그럭 저럭 해나가고 있다.

 

영어 걱정 때문에 구입한 책이 위에 두권이다. 이메일영어와 전화영어...

 

comapct 하다는 표현이 어울릴듯 하다.

작은 사이즈에 꼭 필요한 내용....

물론 내게 필요한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꽤 쓸만한 것 같다.

 

서랍 속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펴본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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