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0. 09:35


 

진짜 간만에 책 한 권을 읽었다.

읽다가 포기한 책이 너무 많았었다. 더워서 그런지 집중이 안되더라구...

 

검은 집

공포소설...아니 미스테리 소설이라는게 낫겠다. 암튼 조금 섬뜻한 대목도 있지만 계속 조여드는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예전에 링 읽을 때는 읽는 동안 계속 쫄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재미있는 소설이다.

기분 좋은 순간은 책을 다 읽고 , 도서관으로 새로운 책을 빌리러 갈 때다.

룰 루 랄 라.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를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 없어서 신청했다. 오래전에 재밌게 읽은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읽어보려는데

 

안개 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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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21:24


원제 : timbuktu

 

얼마전에 빌렸다가 50페이지 정도 읽다가 관뒀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다시 빌려왔다.

 

근데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과 함꼐 빌려왔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는 것을 힘들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폴오스터의 소설 치고는 짧은 편이라 술술 넘어갈 줄 알았는데

 

개와 인간의 동행이라니....

 

평소 개에 관심이 없을 뿐 만아니라 애완 동물 키우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읽기 힘든 소설 이었다. 더구나 챈들러의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더...

 

맛있는 음식을 놔두고 맛없는 것부터 손에 댓다는 이유로 끝을 봐야하는...

 

어찌 됐건 다 읽었다.

 

인상 깊은 구절이 몇 개 있다.

 

선한 행동이 선한 결과를 낫는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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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00:08

 
기나긴 이별을 읽었다.
두번째 읽었다.
 
여전히 100%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시 읽어 볼 것이다.
처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읽고나서 몇번씩 중간 중간을 펼쳐보았 던 것처럼..
 
필립 말로,
고속도로 위에 외로운 늑대, 새벽에.
 
칵테일 바에 갈 기회가 되면 김릿을 마셔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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