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7. 17:21
국내에 출간된 기시 유스케의 마지막 소설을 읽었다.
'천사의 속삭임'
전작의 제목들에서 느껴지던 것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내용은 연쇄 적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자살을 밝혀내는 것이다.
문득 몇년전에 유행하던 로빈 쿡의 의학스릴러 류들이 떠올랐다.
'아웃 브레이크' 라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도 생각나고.
오래전 일이라...
모두 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을 다 읽도록 상황전개가 작가의 다른 작품처럼 빠르지 않아 약간 지룸함을 느꼈다.
but, 2권 부터는 룰 루 랄 라 ..흥미진진 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마지막 까지 방심하면 안된다는 것도 느꼈고..
역시 그래도 내게 기시의 소설 중에서 베스트는 '검은 집'이 아닐까 한다.
진짜 무서웠으니까.
아래의 원숭이는 소설 속의 문제의 그 놈이라고 하네요.
왠지 으시시 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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