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timbuktu
얼마전에 빌렸다가 50페이지 정도 읽다가 관뒀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다시 빌려왔다.
근데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과 함꼐 빌려왔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는 것을 힘들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폴오스터의 소설 치고는 짧은 편이라 술술 넘어갈 줄 알았는데
개와 인간의 동행이라니....
평소 개에 관심이 없을 뿐 만아니라 애완 동물 키우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읽기 힘든 소설 이었다. 더구나 챈들러의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더...
맛있는 음식을 놔두고 맛없는 것부터 손에 댓다는 이유로 끝을 봐야하는...
어찌 됐건 다 읽었다.
인상 깊은 구절이 몇 개 있다.
선한 행동이 선한 결과를 낫는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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