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작 1일차


바디컨트롤 50분

자전거 왕복 40분


오늘은 블로그로만 보던 바디 컨트롤 운동 센터에 직접 가보았다. 


신림점과 신대방점 두 곳이 있으나 자전거로 가기에 도림천 자전거 도로가 있으므로 접근성은 신림점이 더 좋아서 여기서 운동 하기로 했다.


사실 오늘은 운동까지 하려던 건 아니고 상담이나 받아 볼까 했는데 1일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해서 50분 수업 체험하고 바로 12주 등록 했다. 39만원


운동복 1달 대여비가 1만원 있으나 난 가지고 다닐거라서 패스...



라커룸 공지에는 8월에 등록하면 2주 추가로 준다고 해서 문의 하였더니 그건 재등록 하는 회원에 한해서라고 했다.


저녁 6시 수업에는 대략 14~15 명 정도 였고 연령은 대학가 고시촌 이다보니 20대 대학생이 많아 보였으나 나처럼 나이든 아재도 몇명 볼 수 있었다.


워낙 운동을 안했고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완전 몸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앞에 강사가 하는 걸 따라가기가 버겁다.


천천히 자세를 잡고 해야할 것 같은 운동인데 이게 그룹 클라스이다보니 강사가 따로 와서 자세히 코치 해주지는 않는 듯 하다. 알아서 강사 시범을 따라해야 하는 분위기


암튼 오랜만에 사지를 쓰며 운동했더니 기분이 좋았다.



집에 와 샤워 하고 아버지와 오뚜기 메밀 비빔면 먹고 쉬고 있는데 배가 아폈다. 갑자기 설사....안하던 운동을 다 해서 그런가 아님 여름이라...장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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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아서는 자전거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 만큼 라이딩을 자주 나간다.


나의 라이딩 코스는


집에서 가까운 도림천으로 빠져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신도림역을 지나 안양천과 만나는 곳까지 가서 우휘전하면 한강 방면이다.


도림천은 여름이면 수량이 적은데다가 주변의 하수로 인해 악취가 장난이 아니다. ㅠㅜ


암튼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 삼거리 다리 밑에서 잠시 쉬었다 가고 

보통은 계속 달려서 가양대교 부근 한강 / 안양천 합수부까지 간다.


거기 가면 한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많은 라이더들이 나와서 혼자 스마트폰 보고 멍 때리고 그러는 곳이다.


오늘 밤도 다녀왔다. 이렇게 왕복하면 대략 20km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진짜 자전거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니? 그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건강해서 다행이다.


뱀발, 제발 밤에는 라이트 좀 켜고 다녔으면....그리고 반대로 너무 밝은 조명을 상향으로 하고 다니지 말았으면....둘 다 야간라이딩 민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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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노가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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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16:41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 2명과 한강에서 새벽까지 맥주와 소주를 마셨었지.


그리고 우리는 토끼굴을 지나며 당시 유행하던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불렀지. 


그 둘은 지금 쯤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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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02:16


간만에 CD를 주문했다. 아마존에서 오려면 일주일 이상은 걸리겠지.


열정적으로 음악을 듣고 음악만 있다면 어떤 순간도 견딜 수 있었던 실제로 그러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정말 음반을 많이 샀었다.


마치 최근 몇년간 책을 샀던 것 처럼...다 듣지도 못할 음반을 사는 것.


 


그러다 직장 다니면서 여유가 없어지고 물론 돈을 버니까 금전적인 여유는 생겼지만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다.

그렇게 살다 보니 음반을 한번에 몰아서 사게 되었다.


내게는 무조건 사줘야 하는 artist가 있다. 


일단

Manic street preachers 줄여서 매닉스...나의 2000년대 초반을 지배했던 그룹이다.

Pearl Jam 존재 만으로도 감사해야지.

Soundgarden 역시 펄잼과 비슷

Metallica 형님들

R.E.M. 이미 해체 한 지 꽤 됐지만 그래도 후속으로 간간히 이런 저런 EP 나 라이브 음반이 나온다. 누구도 마이클 스타이프 처럼 노래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Carcass 90년대 서정성



과거에는 Slayer 도 나오면 사줘야 된다고 생각 했지만, 기타리스트 jeff hanneman 이 독거미에 물려 사망한 이후로는 잊혀져 가능 중이다. 


뭐 여기에 언급이 안되었다고 해서 호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상황 상 다시 음반이 나올 수 없는 뮤지션이 많으므로...예를 들어 Alice in Chains 레인 스탠리 사후로...더이상 기대할 수 없음. 마찬가지로 Pantera 역시 다임벡 대럴 사후로...Jeff Buckley, Nirvana...이런식으로 쓰자면 끝도 없다.


멤버가 죽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G&R 역시 오리지널 멤버가 아니고서는 의미 없는 것 같고.


최근에 Face no more 신작은 기대가 많이 된다. 할배 들이 과연 어떤음악을 보여줄지...ㅎㅎ 유투브로 미리 확인 할 수 는 있지만 CD가 오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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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7. 17:59


실내 수영장

비오는 날 실내 수영장

수영장 유리벽으로 빗 물이 흐르고

나는 물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그래도 우아하게 빗물이 흐르고


버터플라이라도 멋지게 하고 싶지만

그저 힘이 빠질 땐 평영이 제일


수영은 비 오는 날 실내 수영장


김수영의 시집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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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23:03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 노숙자, 노인, 청년, 서민, 자영업자, 임시직, 계약직, 파트 타임, 조직, 기업, 팀, 영업, 서비스, 갑을병정, 감정노동, 육체노동, 친구는 조선소에서, 어린이 노동, 과로, 치킨, 마트, 여사님, 핵가족, 경비, 대리기사, 성노동자, 학생, 수학여행,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삼성 반도체, 백혈병, 산재, 용산, 밀양, 강정, 콜텍, 한겨레 광고, 뉴욕 타임즈, 스티븐 하퍼, 돌아와 애들아, 무직, 실업자, 자발적 복종, 남의 인생을 살아, 돈, 소비, 여친, 결혼, 가족, 대통령, 대통령, 대통령 대통령, 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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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13:18


콧물이 일주일 째 멈추질 않는다.

감기


지난 겨울을 건너 뛰어서 그런가 적응하기 힘들다.


이건 핑계고

그렇다고 

김수영의 시집을 읽고

유투브에서는 You got what you give 가 나오고


불안

불안

불안


남은 인생은 이보다 못할지도 모른다는 그렇다고 지금 가진 것이 많지 않은데


커트 보네거트가 교훈 하나 말했지,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고.


나 부터 사랑하자.

이런 개 나르시즘 이란..


ㅅㅂ


뱀발, 

스타벅스 맛 모르겠다. 코막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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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01:01


얘기치 못한 팔꿈치 부상으로 10월 수영 강습 취소했다.

수영을 할 수 없다는 것
대신 자전거를 타야하나
아님 등산을 갈까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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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6:17

간만에 반포대교까지 왔다. 신림으로 이사오고는 첨으로 자전거 타고 나왔다. 멀리까지...
중간에 몇 구간은 날파리가 엄청 많았다. 만약에 고글 없었더라면 중도에 포기해야할 정도였다.

과거 회사에 다닐 때 88대로 타고 외근하다 보면 한강에서 낮 시간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 때마다 저 들은 무엇을 하길래 이 시간에 자전거를 탈 수 있나 하며 부러워 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그걸 하고 있다.

이제 내가 해보니까 드는 생각은 
그냥 하면 된다. 이거다.
Just do it.

회사 관두고 그냥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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