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아서는 자전거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 만큼 라이딩을 자주 나간다.


나의 라이딩 코스는


집에서 가까운 도림천으로 빠져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신도림역을 지나 안양천과 만나는 곳까지 가서 우휘전하면 한강 방면이다.


도림천은 여름이면 수량이 적은데다가 주변의 하수로 인해 악취가 장난이 아니다. ㅠㅜ


암튼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 삼거리 다리 밑에서 잠시 쉬었다 가고 

보통은 계속 달려서 가양대교 부근 한강 / 안양천 합수부까지 간다.


거기 가면 한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많은 라이더들이 나와서 혼자 스마트폰 보고 멍 때리고 그러는 곳이다.


오늘 밤도 다녀왔다. 이렇게 왕복하면 대략 20km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진짜 자전거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니? 그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건강해서 다행이다.


뱀발, 제발 밤에는 라이트 좀 켜고 다녔으면....그리고 반대로 너무 밝은 조명을 상향으로 하고 다니지 말았으면....둘 다 야간라이딩 민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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