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6. 17:49


언제 부터인가 바람이 싫어졌다.

 

정말로 바람을 맞는게 싫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그렇다.

 

글쎄 체질상의 문제인지 몰라도 바람을 쐬고 나면 으스스 오한이라도 걸린 것 같다.

 

도로에는 차들이 다니고 인도에서는 내가 걸어간다. 그리고 바람이 세차게 분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정말 괜찮았는데

 

진짜 바람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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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22:13

간만에 선배와 영화를 봤다.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평일 낮시간이라서 사람도 없고 여유 롭게 ...
 
중간 중간 조금은 지루했다.
 
대단한 비밀이나 반전 없이 그냥 잔잔하게 흘러간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것 일 뿐인데
 
지난친 관심과 편견 , 참견...이런 것들이 모든 것을 망친다.
 
그냥 내버려두면 좋을텐데
 
영화 속 풍경은 참 아름답다
 
특히 야영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정말 부럽다.
 
물론 추운건 정말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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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09:11


1월달에 하노이 출장을 다녀왔었다.

 

갑직스러운 일 이었다. 퇴사 2주전에 해외 출장이라 난감했다.

 

그러나 베트남 쪽 공장에 가보는 것도 기회고 또 베트남이라는 나라도 어떤지 알고싶어서...갔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HANOI ROCKS 의 그 HANOI에 간다는게, 머나먼 정글의 그 베트남에 간다는 것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가서 한것은 TIGER 맥주를 엄청 많이 마셨고 나머지 시간은 공장에서 보냈다.

 

제대로 구경이라곤 못했지만

 

언제나 처럼 좋은 경험이었다.

 

사진 출처  www.jaredrehberg.com/ photos-vietna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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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09:00


다음 주 , 월요일 부터는 새 직장에 다닌다.

 

전직장 그만둔지 2달만이다.

 

진짜 생각지도 못한,

 

아님...폴 오스터의 소설 '달의 궁전'의 주인공이 한 말 처럼

 

원하지 않을 때만 그것은 이루어졌다. 거꾸로의 상황도 설명이 됐다.

 

즉 무엇인가를 원할 때는 그것을 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원리로 나는 새 직장을 얻었다.

 

전 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하지만 회사는 다녀봐야 아는 것 아닌가.

 

영어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쪼는 순간 진다. You lose it when you  get scared !! 

 

올해는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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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20:05


정형돈 이라는 개그맨

 

진짜 안 웃긴다.

 

억지로 뭔가 해보려고 애 쓰긴한다. 그것도 자신의 신체를 망가뜨려가면서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안먹어준다.

 

왠지 많이 편집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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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9. 20:57


영화 '아무도 모른다.'를 보고 나서

 

 

사실은 소설보다 더 기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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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2. 13:31


본 슈프리머시

속편은 엿 같다는..말을 무시해버린 멋진 영화

 

몸이 무기인 킬링머신 이라... 멋져 보인다.

 

007 씨리즈 처럼 계속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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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20:21


정말 피라냐 같은 네티즌 들이 너무 싫다.

 

무슨 일이든 달려들어 뼈도 안남기고 갉아 먹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별 것도 아닌 개인사 까지 크게 잘못하고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만들어 버린다.

 

누구도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안되는 일까지도 ...

 

이것 저것 가리지 않는다.

 

개티즌 들 ......피라냐 떼 ,,,,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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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7:15
 
며칠전 새로 산 런닝화를 신고서 초등학교 운동장을 달렸다.
토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빈 운동장에는 축구공을 차는 아이들이 3~4명 있었고
걷기를 하는 아줌마 2명이 있었다.
또 달리는 아저씨가 1명 있었다. 그 아저씨는 달리기를 꽤 오랬동안 해온 듯 편안한 폼이었다.
 
달리는 동안 아이들의 대화를 잠깐 들었다, 내용은 어디사냐 몇학년이냐 물으며 공을 차는 것이다.
나도 어릴적에는 방과 후에 빈 운동장에서 처음보는 아이들과 같이 놀았던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낯선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어울리는 것에 대해 경계를 해왔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단 말인가.....
 
40분 넘게 달리는 동안 운동장에 골프채를 들고 한 아저시가 등장했다.
그 아저씨는 나무와 꽃이 심어져있는 잔디 쪽으로 들어가 골프채를 휘둘루며 스윙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아~~ 씨팔 욕나왔다.
가서 한마디 할까 했다. 잔디가 죽고 애들도 운동하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두바퀴를 달리며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괜히 토요일 오후 낯선 아저씨랑 말섞고 다투는게 귀찮아 졌다.
스윙하는 모습을 보며 계속 달리기가 싫어져서 그만 집으로 돌아왔다.
 
세상에는 좆같은 인간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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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4. 18:26


 

달리기를 해 볼려고 큰 맘 먹고 구입했다. 

처음에는 평소에 신던 운동화로 몇번 달려 보았는데 쿠션이 없어서 그런지 무릎이 불편했다.

 

결국 오늘 할인 매장에 있는 아식스 샵 에서 ....8만원 주고 샀다,

 

집에 와서 신어 보니 아주 편하다.

 

막 달리고 싶은데 밥먹은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글만 쓴다.

 

사진 처럼 얄상하지는 않고 쫌 도톰한 편이다.

 

예전에는 이런 런닝화의 가격이 비싸고 디자인은 별루라는 생각이 들어서 왜 이딴걸 사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땐 운동화를 운동하려는 목적에서 사지는 않았으니까...패션에 관점에서 바라봐서 그랬던 것같다. 

 

근데 이런걸 다 사게 되다니.....오래 살고 볼 일 이다 ^^;

 

달리고 싶다. 신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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