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rke (from Humo magazine July 22, 1997): "We wanted it to have the atmosphere of Marvin Gaye. Or Louis Armstrong's 'Wonderful World.'"


톰 요크는 이 노래가 마빈 게이 분위기를 갖기를 원했다고 한다. 아님 루이 암스트롱의 원더풀 월드 나... 


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
A job that slowly kills you
Bruises that won't heal
You look so tired-unhappy
Bring down the government
They don't, they don't speak for us
I'll take a quiet life
A handshake of carbon monoxide

심장 그건 마치 쓰레기 매립지처럼 가득차버렸어

일 그건 너를 서서히 죽이지

상처는 낫지 않을거야

넌 아주 지치고 불행해 보여

정부를 끌어내려

그들은 못해, 그들은 우리를 대변하지 않아

난 조용한 인생을 택하겠어

일산화탄소와의 악수


With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Silent, silent

아무런 알람과 놀라움 없이

아무런 알람과 놀라움 없이

아무런 알람과 놀라움 없이

고요히, 고요히



This is my final fit
My final bellyache

이 건 나의 마지막 발작

나의 마지막 배아픔

With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please

Such a pretty house
And such a pretty garden

저런 얘쁜 집

그리고 저렇게 아름다운 정원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No alarms and no surprises please


알람과 놀라움 없이

알람과 놀라움 없이

알람과 놀라움 없이 제발



스노우맨에 이어 두번째로 읽은 요 네스뵈의 소설이다.


우선 겁나 잘 읽힌다. 분량에 비해 읽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약간은 억지 스러운 부분이 있다. 


카야가 사실은 벨만의 여자 였다는 사실....이 건 좀 생뚱맞은 느낌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반전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토니를 잡으러 콩고 가고 뭐 이러는 거는 그냥 지루했다.


조금 더 일찍 결론을 냈으면 낫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평타 이상은 친 느낌. 


야구로 얘기하자면 왠만한 공은 거의 다 맞히는 이병규 정도...ㅋ


그리고 요 네스뵈 소설의 즐거움 중 하나는 


그가 뮤지션인 만큼 소설 속에 언급 되는 노래와 뮤지션에 대한 부분이다. 


이 번 소설에서 건진 건 Tracy Chapman "Fast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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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45일 동안 여행하면서 자주 들었던 생각은 왜 이 나라에는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을까? 였다.

그런 것들이 있다면 일단 바가지 쓸 걱정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인도 여행 초반에는 항상 내가 속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첨에느 꽤 불편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담배 가게 수준의 가게 들만 몇개씩 있고, 저마다 거기서 파는 생수나 과자의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그래서 돈 없는 여행자들은 발품을 팔아야 하고...


그런데 여행 중반이 흘러 거의 마칠 무렵에는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겠되었다. 


우선 인도는 현재의 우리나라 처럼 경제 수준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인도의 서민 또는 하층민 들에게는 현재의 생활 경제 수준은 나의 짧은 인생으로 비유하자면 한국의 1980년대 중반 정도 상황이 아닐까???


그리고 인구가 많은 인도는 나름 그 들 만의 경제 생활 방식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닐까?


우리나라 처럼 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곳 곳에 생기고 동네 마다 마트가 있다면 그 수많은 인도 사람들이 지금 수준을 유지 하기도 힘들 꺼다. 어딘가 속해서 부속처럼 이용당하고 있겠지.


그 조그만 구멍 가게와 노점 과 식당은 모두 하나의 경제 주체이며 누구에게 속해 있지 않다. 쓸데 없이 기업에 착취 당하지 않는다.


우리도 옛날에는 그랬었다. 동네 슈퍼, 동네 담배가게, 문방구...뭐 이런거..근데 요즘은 다들 마트로 간다.

편의점 매출도 온전히 편의점 주인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인도에 Mall 이나 mart 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꼴까타 여행자 거리 뒤편에 Mart를 발견하고 참 방가웠다. 대형마트 까지는 아니고 하이퍼 슈퍼마켓이라고 해야하나...세일하는 비슷킷을 왕창 샀던 기억이 난다.



여행자는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이방인이고 그런 현지의 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려다 보니 많은 문제가 생긴다.


snake foot, 인도 비스킷은 왜 울나 것보다 맛있을까? 밀가루 때문이라는 추측,,

그리고 계란 후라이도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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