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0. 14:05


물론 전화하거나
문자보내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단지 그 다음이 두려울 뿐이다.

기다림
헛된 상상
공허함

살아온 나의 삶이 모두 거짓 처럼 느껴지는 하루
쿳시의 소설 '추락' 의 주인공 루리 교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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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 23:09


쌀쌀한 도시에서

손을 잡고서

나란히 둘이서 걷는 사람만
언젠가 한 번은 봄을 볼 수 있으리.

-라이너 마리아 릴케, [봄을 그대에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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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20:12


소개팅 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만나요! 주말에...

그런데 답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밤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 동안 나는 
나 자신을 비난 하기도 하고
그녀를 탓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어지러운 머리를 뉘이고 잠을 청할 때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바뻤다고 한다.

이해는 못 하겠지만, 그 보다 앞서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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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20:08

지난 주 금요일 소개팅에서 곱창 먹고 법꽃보러 윤중로에 갔다.

결과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있지 못하고 헤어졌다.

자꾸 생각난다. 그러나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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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0:23


오늘 두번째 아침 수영 강습에 나갔다.

수영 하는 동안 힘들지만 강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다.


그리고 집에 와서 스트레칭 벤치에 5분 정도 앉아있다가, 인도 보드 좀 하고 그리고 아침을 먹었다.


이렇게 시작하는 하루


몸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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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17:54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벚꽃이 만개 했다.
소개팅녀를 만나러 강남역에 가고 있다.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떠나서 사적으로 만나면 설렌다.

그리고 공적으로 예를 들면 회사일 관련이나 은행이나 동사무소 같은 곳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설사 그 만남이 교제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설렌다.

향수를 너무 많이 뿌린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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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10:34



눈 뜨자 마자 머리 맡에 있는 책을 읽는다. 
행복하다. 그리고 책도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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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0:51


위대한 개츠비를 다 읽고 그리고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또 어떤 책을 읽을까 이책 저책 기웃거리다가 선셋파크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도입부에 위대한 개츠비가 나온다. 우연의 작가 폴오스터의 소설과 내 현실에서 벌어지는 우연의 연결된 고리. 

그래 사실은 소설보다 기이하다. 



2007.07.04. 23:34


패리스 힐튼이 감옥에서 출소 후 래리킹과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를 보기전 까지

나는 그녀를 겁나게 운이 좋은,  부모 잘 만난, 부잣집 딸이라고 생각했다.

 

푼수....이건 아무래도 섹스 비디오 때문일 것 같다.

 

어째건 이 인터뷰 보고나서 그녀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됐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겟지만 감옥 갔다온 후로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여기 꽤 멋진 말이 있다.

 

I just went with the motto, don't serve the time, let the time ser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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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22:17


Hi Robin,
 
This is SH,  How are you doing?
I'm writing to inform you of my changing the level on English conversation.
 
Recently I felt like studying English on higher level class as your advice.
I wanted to take level 2 class of yours but I can't because there wasn't level 2 at 11:00 to 11:50.
 
So I made up my mind to take level 3 of Neil's at same time to level 1.
 
I tried to let you know this change however strangely I couldn't come across with you at institute
even though Neil's class room was located next to yours.
 
I took level 3 for two days and felt a little difficulty to go with the class
since vocabulary to be used in the class are not familiar to me and most of classmates have  better speaking skill than me.
 
On the other hand it gives me an incentive to study english warmly.
 
Such a motive to do this is attributed to you. And pls note that you are still my English teacher.
 
Thanks for your kindly teaching.
 
See you at institute~~
 
 
PS. If you have a plan to hold movies night, as you know, I have attended this meeting without absence, so pls inform me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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