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4. 00:09


롤리타 문학동네 판으로 읽었다.

어렸을 때 제레미 아이언스가 웃통벗고 나온 영화 포스터만을 보고 그저그런 에로영화 인가 보다 했는데, 막상 소설로 읽어보니 코메디 같기도 하고 막판에는 좀 짠하고... 그래도 중간 중간 어딘지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대목들이 있다.

그리고 제레미 아이언스 이미지 때문인지 H. H 가 이토록 수다스럽고 소심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캐릭터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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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3. 23:05


그러니 필멸의 인간은 저 마지막 날을 보려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누구도 행복하다 할 수 없도다.

아무 고통도 격지 않고서 삶의 경계를 넘어서기 전에는.

소포클레스 - 오이디푸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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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08:40


두번 째 읽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한 번 붙잡으면 그대로 끝까지 읽을 수 있다.

작가 김영하씨 얘기처럼 삶은 그리 간단하지 만은 않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Nothing as it seems.

나를 더 풍부하게 해주었다. 
솔직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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