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13:45


 

 

간만에 DVD를 하나 빌려서 보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감독인 이누도 잇신의 작품이다.

 

영화관에서 보고싶었는데 개봉 당시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집에서 평일 오후에 조용히 감상하는 편도 나쁘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사소한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담은 영상과 따뜻한 음악에 빠져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그리고  긴 여운을 남긴다.

 

스펙타클, 뭐 이런 놀람이나 눈물을 펑펑 쏟을 만큼의 슬픔은 없지만

잠시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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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17:49


언제 부터인가 바람이 싫어졌다.

 

정말로 바람을 맞는게 싫다.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그렇다.

 

글쎄 체질상의 문제인지 몰라도 바람을 쐬고 나면 으스스 오한이라도 걸린 것 같다.

 

도로에는 차들이 다니고 인도에서는 내가 걸어간다. 그리고 바람이 세차게 분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정말 괜찮았는데

 

진짜 바람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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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22:13

간만에 선배와 영화를 봤다.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평일 낮시간이라서 사람도 없고 여유 롭게 ...
 
중간 중간 조금은 지루했다.
 
대단한 비밀이나 반전 없이 그냥 잔잔하게 흘러간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것 일 뿐인데
 
지난친 관심과 편견 , 참견...이런 것들이 모든 것을 망친다.
 
그냥 내버려두면 좋을텐데
 
영화 속 풍경은 참 아름답다
 
특히 야영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정말 부럽다.
 
물론 추운건 정말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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