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16:17

간만에 반포대교까지 왔다. 신림으로 이사오고는 첨으로 자전거 타고 나왔다. 멀리까지...
중간에 몇 구간은 날파리가 엄청 많았다. 만약에 고글 없었더라면 중도에 포기해야할 정도였다.

과거 회사에 다닐 때 88대로 타고 외근하다 보면 한강에서 낮 시간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 때마다 저 들은 무엇을 하길래 이 시간에 자전거를 탈 수 있나 하며 부러워 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그걸 하고 있다.

이제 내가 해보니까 드는 생각은 
그냥 하면 된다. 이거다.
Just do it.

회사 관두고 그냥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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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9:12

요즘 자주 자전거 타고 나오는 안양천-한강 합수부.

어두워 진 후 자전거 탈 때 흔히 라이트 없이 다니는 스텔스 자전거도 위험하지만, 엄청난 밝기의 라이트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오면 그것도 정말 위험함.

순간 눈이 부셔서 앞이 안보임.

자동차 운전시 상향등 켜고 달리는 것과 비슷.

대개 이럻게 엄청난 광량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자전거도 좋은데다 빨리 달린다. 

사고나면 아찔... ㄱ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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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14:55 


시바, 인생을 던져! 
영화 제목인데 이렇게 한 번 살아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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