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22:46


매닉스의 리듬 기타 '리치 제임스'가

런던의 어느호텔에 여권과 신용카드만을 남겨둔태 실종 된 이후,,,,,,

리치 없이 3인조로 만들어진 두번째 앨범.

 

매닉스의 리듬기타 담당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이 아닌

밴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지는 리치의 공백 때문인지

앨범 전체를 흐르는 분위기는 매우 부드럽다.

 

초기 리치가 있었던 때의 'generation terrorists' ,

'gold against soul'에서 보여줬던 스피드 있는 질주감이나

밀어부치는 공격성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반면에 멜로딕해진 분위기와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한 'everything must go.....'의 분위기가 너무 무르익어,

한편에서는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음악이 부드러워졌다고 그들의 정신까지 부드러워진건 절대 아니다.

가사를 보면 아직도 시퍼렇게 날이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감상실에서 첨 듣고 뻑(!)간...

앨범의 첫 싱글 'you stole the sun from my heart'

 

내가 이 음반을 본격적으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

난 한창 실연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들으며 울부 짖곤 했다.

 

두번째 싱글인 'TSUNAMI' 사실 난 가사 내용은 잘 모른다.

 

매닉스 초기 곡 들과 비교하면 멜로디가 탁월하다.

후렴구(츄나미~~츄나미~~~~)도 귀에 쏙 쏙 들어오고. 참고로 'TSUNAMI'라는 단어는 태풍의 한종류를 말한다고 합니다.

 

첨에는 'you stole the sun....' 이곡을 가장 좋아했지만,

앨범 듣다보면서 'nobody loved you' 가 제일 좋더라.

 

가사를 몇번이나 해석해보려 했는데 짧은 영어 실력으론 영~~ 안되더라.

누가 영어 좀 잘하면 해석해서 나한데 알려주라~~^^*

 

이 앨범 이후 매닉스는 'know your enemy'라는 제목부터

정치적인 느납╂? 팍팍 풍기는 , 초기시절의 음악 스타일로

복귀한 앨범을 발매한다.

 

어디까지 내 추측이지만,

매닉스는 다시는 이런 서정적인 앨범을 만들지는 않을 것만 같다.

 

 

이 음반 듣기 좋은 때 

일단 비가 오는 날, 빗방울의 촉촉함이 음악과 너무 잘어울린다.

 

기분이 우울하다 싶으면,

항상 듣던 radiohead('ok computer'같은 음반은 우울스일때 듣는 단골 메뉴)를

뒤로하고 이 음반을 들어보라

 

기분이 한결 좋아질꺼다.

 

이것이 나의 진실이다 내게 너의 것을 말해줘.
 

 
you stole the sun from my heart - M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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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2. 22:56


Australia

 

작사: Nicky Wire

 

I don't know if I'm tired

And I don't know if I'm ill

My cheeks are turning yellow

I think I'll take another pill

 

난 내가 피곤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내가 아픈 건지도 아닌지도 알지 못한다

나의 뺨은 황생으로 변해가고

난 또 다른 약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Praying for the wave to come now

It must be for the fifteenth time

I've been here for much too long

This is the past that's mine


지금 밀려오는 파도를 위해 기도하기

그건 15번 째 시간을 위한 것이 틀림없어

난 아주 오랬동안 여기 있었지

이것은 과거 그것은 나의 것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난 날아서 상처 받을 때까지 달리고 싶어

잠깐 잠을 자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지

호주애서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Praying for the wave to come now

It must be for the very last time

It's twelve o'clock till midnight

There must be someone to blame

 

지금 다가오는 파도를 위해 기도하기

그건 틀림 없이 정말 마지막을 위한 거야

자정까지 12시간

거기엔 비난 하는 누군가가 있지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Australia, in Australia

 

I want to fly and run till it hurts

Sleep for a while and speak no words

In Australia

In Australia

In Australia

In Australia

 

음악이란 참 신기한 것 같다.

뭐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안 신기한게 어디 있겠냐만은...

영화도 그렇고, 텔레비젼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지금 쓰고 있는 이 페이도 그렇고, 사람의 마음도 그렇고...

 

음악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떠올리게 만들고,

평소에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던 행동들을

어느새 하게 만드는..... 음악.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호주, 나는 호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대부분 그런가...^^;)

가끔 연예인들이 화보 촬영하러 간다는 나라로 밖에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매닉스의 '호주'를 듣고 꼭 가보고 싶어졌다.

이건 순전히 음악 때문에 갖게 된 생각이다.

음악은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낌.

 

호주, 영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이며,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의 주인공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꿈꿨던 장소라고 한다.

 

'everything must go'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음악을 들으며 무슨 생각으로 노래를 썼는지 생각해봤다.

작사를 한 닉키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 내일을 향해 쏴라 !'가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영화와 관련이 있을 듯 싶다.

영화 속 주인공들 처럼, 어지럽기만한 영국을 떠나

호주에서 쉬고싶은 마음에 쓴게 아닌가.....

 

 

노래를 듣다보면,

 

가사의 내용 처럼, 나 역시 어지러운 한국을 떠나,

 

호주로 날아가 어느 해변가에 누워 아무 말없이 잠들고 싶다

 
 
australia - M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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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로즈

매닉스 little baby nothing 에서 여성 보컬, 사실 카일리 미노그한데 요청 했었지만 거절 당하고 대신 트레이시 로즈가 피처링


100편 이상의 포르노를 찍은 여배우


15살 때 40대 아저씨 - 남자친구와 가출하여 도망가다니..영화같은 이야기다.

사실 나이가 무은 의미가 있는가? 인간 사이에서... 레옹을 보면 알 수 있다. 나이가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지.



Traci Lords
born: 07-05-1968
birth place: Steubenville Ohio

Traci Lord, one of the first true porn queens, had made 100 films by her eighteenth birthday.


With an abusive home life and an abortion as childhood memories, Lords ran away from home to live with a forty-something boyfriend when she was 15. Borrowing the birth certificate of a friend’s sister, she faked her way into the porn industry. Racking up dozens of film appearances, she also modeled for adult magazines, including Penthouse. 

Before she reached 18, the federal authorities discovered she was underage, and arrested the owners of her movie agency and X-citement Video. Shops were forced to pull all her tapes and magazines from their shelves and dump them. As a minor, Lords could not herself be charged. The government was more interested in clobbering the porn industry and the Lords case gave the perfect excuse. It was the producers who had accepted her fake ID, and people involved in making her films, that took the rap. 

Lords herself claimed she was a victim of the industry, that she was drugged and made to do things against her wishes. Her boyfriends and co-workers disagree; they never saw her use drugs and believe she was fully conscious of her actions. 

Although Lords said she was trying to escape her porn past, she never changed the stage name that was so associated to her ‘damaging’ publicity. She has since made a number of second rate films, appeared in several US TV series and collaborated with the Manic Street Preachers on the single, 'Little Baby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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