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컨트롤 2일차
오늘은 오전 7시에 빈야사 요가 수업이 있는 날이다.
요가가 뭐 있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갔다가 고생 좀 했다. 빡씨다.
명상이라던지 뭐 이런거 보다는 빈야사 라는 말 뜻 그대로 끊기지 않고 연속된 동작으로 계속 하는데 일단 유연성이 없으니 동작 하나 하나 할 때 마다 힘들었다.
나이먹고 그룹 운동 하면서 느낀 점은 예전 기억으로는 강사가 하는 거 따라하면 대충은 수업 진도 따라갔던거 같은데
이젠 진짜 좌우도 헷갈리고 맞는 자세로 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렇다.
그래서 나이 들면 1:1 PT 같은 걸 하나 보다. 천천히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요가 마치고 와서 쉬다가
6시 수업 들으러 바디 컨트롤 고고싱
오늘은 클럽벨 수업이 있는 날, 글럽벨이라는게 야구 방망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엄청 무겁다. 강사님이 남자는 처음 오면 15파운드 정도 하면 적당하다고 했는데 10파운드 짜리 들고 와서 했다.
정면 스윙, 측면 스윙 ....뭐 이런거를 따라 했는데 힘들고 무거웠다.
오른 쪽 어깨에 안좋은 느낌이 왔다. 이게 찌릿하다고 하긴 뭐하고 시큰 거리는 것도 아니고 암튼 그렇다.
내일이 걱정이네..
다음 주 부터는 화목은 빡시게 운동 하는 요일이다.
아침 요가
점심 바디 컨트롤
저녁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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