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9. 21:01


 

 manic street preachers(줄여서 보통 manics)의 팬이다.

친구녀석과 함께 고교 시절 자주 드나들던 신촌의 metal+라는

락음악 감상실에서 매닉스의 몇편의 뮤직비디오를 본적이 있었다.

물론 난 이 녀석들에게 눈꼽 만큼의 관심도 없던터....

그 당시 난 metallica와 nirvana에 열중하던 때였다.

물론 다른 좋아하던 밴드도 있었다. pantera, slayer, pearl jam, soundgarden, 등등. 당시는 얼터너티브라는 유행의 막차 였던 것같다.

 

브릿팝이라는 것이 얼터너티브 이후 나타나는 유행이었던지,

suede나 oasis등의 음악들도 자주 접할수 있었다.

그러나 나와 내 친구는 오로지 헤비니스와 멜랑꼴리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평범한 복장의 청년들이 연주하는 브릿팝 따위는

소녀 팬들이나 듣는거라고 치부하며 등한시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음악을 듣는데 편견이 참 많았던 시절이었다. ㅋㅋ

 

지금의 난 suede와 오아시스의 팬이다.

글구 영국산 밴드들의 음반도 꽤 있다.

어찌됐건 그 당시는 오로지 가죽바지에

수염을 길른 아저씨들이 최고였던 때였다.

 

그렇게 헤비함속에 길들여진채 찾아간 감상실에서

친구가 manics의 'you stole the sun from my heart'라는 곡을

신청하는거였다.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다.

평소에는 관심 밖이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던 음악이었는데 ,

이번에는 친구의 신청곡이라서 꽤 관심있게 들었다.

그리고 며칠뒤 친구의 강추-권유에 의해 그 곡이 들어 있는 음반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을 홍대의 수입레코드 숍에서

구매하게된다.

 

음반 전체를 몇번 들었을 때 난 감동했다.

락음악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다니...지금까지 내가 듣던 락은

지글지글거리는 노이즈와 헤비함, 스피드 뭐 이런거였다.

 

그러나, 매닉스의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이 음반은 상큼했다.

신선했다. 서정적이랄까...우아하면서도 힘이 실려있는..

 

후후 ...난 이 음반을 계기로 manics의 팬이되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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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05


 

본명: Richard James Edwards

생일: 1966년 12월 22일

태어난곳: Gwent, South Wales

매닉스 에서 역할: 리듬기타, 가사, 밴드의 이미지이자 대변인.

가족: 동생 Rachel

교육: Swansea 대학에서 현대역사와 정치 공부.

밴드 이전의 직업: 초창기에 밴드의 기사.

좋아하는 것: 개(95년에 죽은 스누피), 정치학, 술, 문학

좋아하는 장소: 히로시마의 전쟁박물관

 

좋아하는 영화 Rumblefish,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Taxi Driver, The Treasure of The Sierra Madre, Betty Blue, Quadrophenia, DOA, A Tree Grows in Brooklyn, Repulsion, Meantime, Where the Buffalo Roam, Watership Down, The Apartment, Thelma & Louise, Stardust, Carrie, Apocalypse Now(지옥의 묵시록), Being There, Days of Wine and Roses

 

좋아하는 책 SMALL CRAFT WARNINGS/SUDDENLY LAST SUMMER/BABY DOLL - Tennessee Williams, GO ASK ALICE - Anon, THE BELL JAR - Sylvia Plath, SEASON IN HELL(지옥에서의 한 철) - Arthur Rimbaud( 랭보) JUNKY - William Burroughs, MYTH OF SISYPHUS/THE OUTSIDER/THE FALL/ THE PLAGUE- Albert Camus, (시지프의 신화/이방인/전락/페스트) POETRY BY ANY OF THE FOLLOWING - Philip Larkin * Primo Levi * Blake * Sassoon, THE BOY LOOKED AT JOHNNY - Burchill + Parsons, MYSTERY TRAIN - Greil Marcus, AWOP - Nik Cohn, 1984/ Animal Farm(동물농장)/ - George Orwell, LOLITA - Vladimir Nabokov, THE FIRE NEXTIME / ANOTHER COUNTRY - James Baldwin, BORSTAL BOY -Brendan Behan, LESS THAN ZERO / AMERICAN PSYCHO - Brett Easton Ellis, LORD OF THE FLIES(파리대왕)/ THE INHERITORS - William Golding, PRICK UP YOUR EARS - John Lahr, CUCKOO'S NEST(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Ken Kesey,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Aldous Huxley, DESOLATION ANGELS - Jack Kerouac, DICE MAN - Luke Rhinehart, INVISIBLE MAN - Ralph Ellison, CATCHER IN THE RYE(호밀밭의 파수꾼) - J. D. Salinger, BIRDY / PRIDE - William Wharton, NO LONGER HUMAN - Osamu Dazai, THE TRIAL(심판) / METAMORPHOSIS(변신) - Franz Kafka, FRISK - Dennis Cooper, NOTES FROM THE UNDERGROUND(지하 생활자의 수기) - Fyodor Dostoevsky, BERNICE BOBS HER HAIR - F. Scott Fitzgerald, BLACK RAIN(검은비) - Masuji Ibuse, THIRST FOR LOVE(사랑의 목마름)/ Confessions of a mask(가면의 고백) - Yukio Mishima, DORIAN GRAY(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Oscar Wilde, MIRACLE OF THE ROSE(장미의 기적) - Jean Genet, CRASH / ATROCITY EXHIBITION - J.G. Ballard, BLOWN AWAY - A.E. Hotchner, KNOTS - R D Laing, UNDER THE VOLCANO - Malcolm Lowry, WASTELAND(황무지) - T S Elliot, TORTURE GARDEN - Octave Mirbeau, THE RUNAWAY SOUL - Harold Brodkey

 

좋아하는 앨범: Never Mind The Bollocks - Sex Pistols, London Calling - The Clash, The Blue - The Faces, Exile on Main Street - The Rolling Stones, My Generation - The Who Shake your money maker - The Black Crowes, Sweet Emotion - Aerosmith ,Appetite for Destruction - Guns N'Roses, Misty Mountain Hop - Led Zeppelin, Boulevard of Broken Dreams - Hanoi Rocks, What's going on - Marvin Gaye

 

좋아하는 술: Babycham, Thyphoon, vodka

 

좋아하는 패션 월간지? 엘르, 보그

 

샀던 옷중에 가장 비싼 것? Doc Martens 운동화, Snob 에서산 까만 셔츠.

 

락계의 베스트 드레서: 크리스 로빈슨 (Black Crowes)

아름다운 사람들: 셜리 맥클레인, 조디 포스터, 멕 라이언, 멜라니 그리피스, 스티브 타일러, 에디 밴 헤일런, 키쓰 리쳐드, 트위기, 레이첼 로버츠, 카일리 미노그, 다이안 레인, 나탈리 우드, 앤 밴크로포드, 마틴 루터 킹,

 

최고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 스티브 존스, 마크 볼란, 슬래시

 

좋아하는 과일: 복숭아, 오렌지,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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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07


 

이름: Nicholas Allen Jones (wire 라는 별명의 이유는 6피트 4나 되는 큰 키와 마른 외모 때문에)

Manics에서 역활: BASS Player, 작사, cross dresser(이성의 옷을입는 사람), 투어버스 청소하기, 평소에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하기, 최근에 기타연주에 노래까지...

생일: 69년 1월 20일

출생지: Tredegar, South Wales

가족관계: 부모님 - Irene and Allen

 - Patrick Jones(시인)

아내 - Rachel

학교: Oakdale Comprehensive, Blackwood, Gwent

처음으로 산 싱글: 'Knights' - Black Sabbath

가장 영향받은 앨범: 'The Clash' - The Clash

좋아하는 영화: '1984', 'Medusa Touch' & 'Zulu'

영화보다가 밖으로 나간적이 있는가? : 있음,'toys'보다가.....

좋아하는 책: 1984, 'the plague'페스트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 죠지 오웰, 알베르 까위

최고의 골은(축구에서)?: Glenn Hoddle의 것이라면 어느것이라도...

가장 싫어하는 것: 귀족, 상류층

Manics 최고의 공연: Oxford Venue, supporting The Levellers

좋아하는 공연장소: Cardiff CIA & Sheffield Leadmill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Manics 앨범: 다음 앨범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Manics 싱글: Motown Junk

밴드 이외의 시간에 하는 일: 청소, TV보기,Ribena 마시기

어떤 학생이었나? : 매우 훌륭한 학생

처음으로 좋아한 연예인: Debbie Harry & Jenny Agutter

좋아하는 술: Ribena

 

좋아하는 카페: CARDOMA - SWANSEA RABBIOTI'S - PENARTH THE COPPER KETTLE - ST. DAVIDS DOROTHY'S CAFE - BLACKWOOD HUNKY DORY'S - NEWPORT

 

인상적인 5개의 영화: 'SLAPSHOT', 'THIS SPORTING LIFE 욕망의 끝', 'THE HUSTLER 허슬러', 'RAGING BULL 분노의 주먹', 'TIN CUP 틴컵'

 

최근에 좋아하는 책: 카탈로니아 찬가/1984/동물농장 - 조지오웰(GEORGE ORWELL), 페스트 - 알베르 까뮈(ALBERT CAMUS), HIGH WINDOWS - 필립 라킨(PHILLIP LARKIN), WINTER TREES - 실비아 플라스(SYLVIA PLATH), MERTHYR RISING - G WILLIAMS, "V" - T HARRISON BIG SUR - 잭 케루악(JACK KEROUAC), 공산당 선언 - 레닌(V I LENIN), COLLECTED POEMS - (R.S. THOMAS), HISTROY OF THE BRITISH LIONS - C. THOMAS

 

좋아하는 도시: 바르셀로나 , 카디프, ST. DAVIDS, SAPPORO, 에딘버러, 웨일즈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오아시스 노래: LIVE FOREVER, LISTEN UP, ROCKING CHAIR, STAY YOUNG, SLIDE AWAY

 

좋아하는 TV 쇼: OUR FRIENDS IN THE NORTH G.B.H. BOYS FROM THE BLACKSTUFF CRACKER, THE X-FILES

 

최근의 TOP 10 영화: COOL HAND LUKE, BRASSED OFF, GET CARTER, THE MEDUSA TOUCH, THE APARTMENT, TAXI DRIVER,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SATURDAY NIGHT SUNDAY MORNING,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84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 브라이언 래러 탁구게임 (BRIAN LARA CRICKET) 럭비 월드컵 (RUGBY WORLD CUP) 스파이더맨 (SPIDERMAN) 소비에트 동맹파업 (SOVIET STRIKE) 무하마드 알리 복싱게임 (MUHAMMAD ALI BOXING) 피파 (FIFA) 매든스 (MAD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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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08


 

본명: Sean Anthony Moore

생일: 1968년 7월 30일

태어난 곳 : Pontypool, South Wales

매닉스에서의 역할: Drums, trumpet & things

가족: 외아들

출신학교: OAKDALE COMPREHENSIVE, BLACKWOOD, GWENT

가장 처음으로 산 싱글: MY WORLD - SECRET AFFAIR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앨범: LONDON CALLING - CLASH

 

좋아하는 책: '1984' - GEORGE ORWELL, 'DUNE' - FRANK HERBERT, 'AMERICAN PSYCHO' - BRET EASTON ELLIS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 PATRICK JONES (니키의 형) BRET EASTON ELLIS, DYLAN THOMAS

좋아하는 축구팀: LIVERPOOL, 1977년 부터

 

이때까지 최고의 골: 1976년 월드컵에서 네델란드와의 경기중 ARCHIE GEMMILL 의 골 ( 트레인스포팅의 그 골!)

좋아하는 곳: LEEDS, MANCHESTER, SHEFFIELD, GLASGOW, CARDIFF

가장 싫어 하는것: 국가주의, 파시스트

 

최고의 매닉스 공연: CARDIFF CIA

최고의 공연: OASIS - MAINE ROAD

좋아하는 공연 장소: CARDIFF CIA, MANCHESTER APOLLO, LEEDS TOWN AND COUNTRY

 

가장 자랑스러운 매닉스 앨범: 모두

가장 자랑스러운 매닉스 싱글: MOTORCYCLE EMPTINESS, A DESIGN FOR LIFE

밴드외의 시간 보내기: 티비보기, 비디오 보기, 비디오 게임, 영화보기, 자전거 타기, 개 데리고 놀기.

 

어떤 학생이었나? 그냥 보통학생.

가본 펍(pub)중 가장 좋아하는 곳: 펍과 바는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술: 포도주.

 

좋아하는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레옹, 영광의 길, 쉰들러 리스트 , 2001 THX 1138, 로리타 , 블레이드 러너, 택시 드라이버, 세븐

 

좋아하는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 , 조지 루카스 , 스티븐 스필버그, 뤽 베송 , 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 올리버 스톤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서지오 레오니, 마틴 스콜세지

 

좋아하는 앨범: LONDON CALLING - THE CLASH, LET IT BE - THE BEATLES, BEGGARS BANQUET - THE ROLLING STONES, STONE ROSES - STONE ROSES, PILLS 'N' THRILLS & BELLYACHES - HAPPY MONDAYS, CLOSER - JOY DIVISION, RADIATOR - SUPER FURRY ANIMALS, ACHTUNG BABY - U2, LED ZEPPELIN II - LED ZEPPELIN, THE BENDS -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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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10

 

본명: James Dean Bradfield

생일: 1969년 2월 21일

태어난 곳: Newport, Gwent, South Wales

manics에서 역할: 작곡, 보컬, 기타

가족: 부모님

출신학교: OAKDALE COMPREHENSIVE, BLACKWOOD, GWENT

밴드 이전의 직업: 술집에서 일 했었음.

처음 산 싱글: 'MY OLD PIANO' - DIANA ROSS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앨범 'LONDON CALLING' - the CLASH

좋아하는 작가: JEAN PAUL SARTRE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나간적은? 없다.

좋아하는 축구팀: NOTTINGHAM FOREST

좋아하는 도시: 도쿄, 뉴욕, 시애틀, 웨일즈

 

싫어 하는 것: 배신하는 것

최고의 매닉스 공연: 97 년 글래스고 공연.

최고의 공연: OASIS - MAINE ROAD, BIRDLAND - MERTHYR

좋아하는 공연: ASTORIA

 

가장 자랑스러운 매닉스 앨범: THE HOLY BIBLE, EVERYTHING MUST GO

가장 자랑스런운 매닉스 싱글: A DESIGN FOR LIFE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 조용한 학생.

처음으로 좋아해 본 연예인: JANICE LONG

좋아하는 술집: PJ CLARKES - NEW YORK

좋아하는 술: JAMESONS WITH COKE, SHIRLEY MCCLAINE (ICE)

좋아하는 카페:'KINGS CAFE' - GLASGOW,'RICHIE'S BUTTY' - LIVERPOOL, 'DORATHY'S CAFE' - BLACKWOOD, 'SEVINIS' - CARDIFF, 'BAR CENTRAL' - DOMFRONT (FRANCE)

 

좋아하는 영화: RUMBLEFISH, PERSONA, 증오(LA HAINE), THE APARTMENT,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좋아하는 책: 구토 -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오웰(GEORGE ORWELL), VIRGIN SUICIDES - Eugenides Jeffrey, THE RAGGED TROUSERED PHILANTHROPIST - R TRESSEL

 

참고 싸이트

http://cafe.daum.net/manics

http://www.manics.co.uk/


제임스의 이름 말이죠, 원래는 제임스의 아버지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래드 필드로 지을려고 했다는군요,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제임스 딘으로 하게된거죠...ㅋㅋ 클린트이스트우드 브래드필드 라면 쫌 우스운 이름이 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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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11


 

$ 'MANIC KARAOKE' 부분에서

 

* We Are All Bourgeois Now (McCarthy)

* Bright Eyes - Art Garfunkle

* Can't Take My Eyes Off You - Andy Williams

* Charles Windsor - McCarthy

* Damn Dog - Robin Johnson/Sleez Sisters

* The Drowners - Suede

* Rock N' Roll Music (Beatles)

* God Save The Queen - Sex Pistols

* It's So Easy - Guns N' Roses

* Just Like Honey - The Jesus And Mary Chain

* Last Christmas - Wham!

* Been A Son (Nirvana)

* Pennyroyal Tea - Nirvana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Burt Bacharach

* Stay With Me - The Faces

* Take The Skinheads Bowling - Camper Van Beethoven

* Teenage Kicks - The Understones

* Theme From M*A*S*H(Suicide Is Painless) - Johnny Mandel/The Mash

* Under My Wheels - Alice Cooper

* Velocity Girl - Primal Scream

* What's My Name - The Clash

* Train In Vain (The Clash)

* Wrote For Luck - Happy Mondays

* Out Of Time (Chris Farlowe)

* Didn't My Lord Deliver Daniel (Paul Robeson)

 

$ 부분적으로 커버했거나 샘플링되었던 곡들

 

* Baby Love - The Supremes (라이브때 제임스가 Motown Junk 인트로로 즐겨부름)

* Glory Glory Hallelujah - Elvis Presley (비싸이드 'Black Garden'의 인트로.)

* Hen Wlad Fy Nhadu - 웨일즈의 국가 (때때로 라이브에서 Repeat를 연주할 때 삽입되었다고.)

* Lost In The Supermarket - The Clash (Radio 1의 쇼에서 'Enola/Alone'과 함께 메들리로 연주.)

* Lust For Life - Iggy Pop ('You Love Us' heavenly 버전 아우트로)

*Safe European Home - The Clash (때때로 라이브에서 Enola/Alone를 연주할때 끝부분에 사용됨)

* The Stars And Stripes - 미국의 국가. (비싸이드곡 'Patrick Bateman' 앞부분에 사용됨. 또한 라이브 시 'Repeat'에 종종 삽입되기도.)

* Sweet Home Alabama - Lynyrd Skynyrd (1998-1999년 겨울 투어때 'Motown Junk' 의 인트로로 사용됨)

* Sweet Child O' Mine - Guns N' Roses (1999년 12월 31일 밀레니엄 스타디움 공연 때 'Motown Junk' 직전에 기타로 연주됨)

* Waterfall - The Stone Roses (1996년 맨체스터 공연 때 'Motorcycle Emptiness' 직전에 잠깐 연주됨.)

 

$ 그외 매닉스와 연관이 있는 곡들과 앨범

 

* Appetite For Destruction - GN'R (제임스가 연습시절 때 통째로 연습했던 앨범)

* Bye Bye Baby - Bad City Rollers (Ruby Trax 컴필레이션 앨범에 커버버전으로 실릴 뻔한 곡. 결국은 Suicide Is Painless의 커버가 실렸음)

* Exile On Main Street - The Rolling Stones (역시 제임스가 연습시절때 즐겨 연습했던 앨범)

* Fight The Power - Public Enemy (에 커버버전으로 실릴 뻔한 곡)

* Garageland - The Clash (옛날에 제임스와 니키가 카디프 길거리에서 자주 연주하곤 했던 곡)

* Geno - Dexys Midnight Runners (Ruby Trax 컴필레이션에 커버버전으로 실릴 뻔한 곡 중 다른 한곡)

* Public Image - Public Image LTD (1994년 Therapy와의 투어 때 리허설되었던 곡. 하지만 실제로 무대위에서 연주되지는 않았다고)

* School's Out - Alice Cooper (Ruby Trax 컴필레이션에 커버전으로 실릴 뻔한 또하나의 곡.

* Your Daughter Is One - Robin Johnson ('Times Squre'의 사운드트랙에 있는 곡으로, 앨범에 실릴 뻔 하였으나 결국 좀더 쉬운 Damn Dog이 커버되었다)

 

$ 묻혀진 곡들...

* Anti-Social (밴드 아주 초기곡)

* Colt 45 Rusty James (영화 Rumblefish에 감화된 초기곡)

* Doors Slowly Closing (1995년에 리치가 남기고 간 노래 가사. 니키의 표현에 의하면 '이언 커디스적인' 가사였다고)

* Jackboot Johnny (파시즘에 대한 초기곡. 제임스가 가사를 썼다)

* The Nazification of Happiness (1992년경 리치가 썼다고 말했던 곡. 하지만 결코 공개되지 않았다)

* The Hairdresser's Chair ( 앨범 발매 전에 제임스가 작사를 시도했던 곡. 결국 중도포기되었다고)

* Anniversary to Death (에 실릴 뻔한 니키 와이어의 가사. 결국 곡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 Alien Orders/Invisible Armies ('Marvel'이라는 만화에 영향을 받은 곡. 앨범을 위해 1992년경 여름에 시작되었으나 결국 완성되지 못했다고.)

 

 

지금 나가고 있는 곡은 nirvana 'pennyroyal tea'의 매닉스 버젼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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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13


 

국내에서 매닉스의 관한 얘기를 찾는다는게 어려운 현실이라서...ㅠㅠ

오이뮤직에 난 매닉스 라이브 리뷰 기사를 퍼왔습니다.

 

--------------------------------------------------------------

 

Manic Street Preachers

One of the most politicized bands on Earth.... Manics return

 

 

영국에서는 애칭인 매닉스(Manics)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를 규정하는 말들은 매우 단호하다타협을 모르는 밴드,

좌파 정신의 수호자 등등. 하지만 그들도 주류와의 타협을 피하지는

못했다. 자본주의의 해악을 비난하면서도 거대 자본의 다국적 음반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 변절 혹은 순응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던 전작

[This Is My Truth Tell Me Yours] 등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그들의

흠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같은 극렬 좌파 밴드인 춤바왐바(Chumbawamba)

에게 비난을 듣기도 했고-이들은 매닉스의 사실상의 리더, 니키 와이어

(Nicky Wire)가 비행기 사고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매닉스 자신도 이번 앨범 [Know Your Enemy]의 히든 트랙으로

We Are All Bourgeois Now'라는 자조적인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실어놓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협과 정치성이라는 그들의 특징은

쉽게 희석되지 않고 있다. 음악 산업 시스템 하에서 앨범을 내려면

어느 정도의 타협이 필요하고 웨일즈 출신에 급진 좌파라는 소수파의

요소만 갖춘 그들에게 주류 시스템으로의 편입은 영리한 전략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들의 타협에 대한 죄를 좀 더 감해 준 것은 새 앨범

[Know Your Enemy]였다. 이 음반은 전작들 가운데 비타협과 정치성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낸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앨범 발매 전후에

이루어진 매닉스의 일련의 투어는 음악 산업 시스템 하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거두지 않는 거물급 비주류로서의 모습을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이번 투어는 매닉스답게 쿠바에서 시작되었다.

쿠바의 칼 마르크스 극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서구 록 밴드라는 사실로

화제가 됐지만 쿠바는 미국에 대항하는 위대한 국가라고 공공연히 밝혀

왔던 것을 보면 놀라울 일도 아니었다. 투어는 카디프에서의 Low Key Gig

으로 이어졌고 앨범 발매 일주일 후 영국 투어를 단행하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영국 투어라고 하지만 이번 공연은 맨체스터, 글래스고, 그리고 런던

세 도시에서만 진행되었다. 공연장도 아레나급이 아니어서 99년 12월

마지막 날 가졌던 카디프에서의 Millenium Gig의 어마어마했던 규모를

생각해 보면 의외라고 할 수 있었다. 투어의 이런 모습은 한편으로는 그들의

소수파로의 복귀를 암시하고 있는 듯도 했다.

 

정치성 짙은 밴드답게 쿠바에서 투어 시작

 

영국 투어의 첫날인 3월 27일, 공연장인 맨체스터 아폴로 시어터

(Apollo Theater)는 남녀노소, 인종을 불문한 매닉스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객석의 앞줄을 메웠던 상당수의 여성 팬들은 니키 와이어의 상징인

깃털 목도리(Feather Boa)를 두르고 서 있었고, 전위적인 화장을 한

펑크족들과 게이/레즈비언 커플도 종종 눈에 띄었다. 건즈 앤 로지스와

프라이멀 스크림, 섹스 피스톨스 등 매닉스다운 선곡의 배경음악이 지나간 후

9시 반이 되자 어두워진 장내는 더욱 소란스러워졌고 푸른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에 드러머 션 무어(Sean Moore),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제임스 딘 브래드필드(James Dean Bradfield), 그리고 베이시스트

니키 와이어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록 밴드의 프런트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넉넉한 체격에 꾸미지 않은 외모로

무대에 선 제임스는 맨체스터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한 후 [Know Your Enemy

앨범에서 So Why So Sad'와 함께 더블 싱글로 커트되었던 Found That Soul'

로 공연을 개시했다. 초기 사운드로 회귀했다는 평가를 받은 하드 록 넘버인

이 곡에서 무대의 첫머리답게 매닉스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제임스가 프런트맨답지 않게 소박했다면 베이시스트이자 리더인 니키 와이어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키 크고 약간은 여윈 체격의 니키 와이어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어김없이 치마를 입고 나왔다.

 

동성 연애자가아님에도 불구하고(더욱이 그는 기혼이다) 그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원피스에 눈에는 푸른 색 아이섀도까지 곱게 바르고 마이크

스탠드에는 예의 깃털 목도리를 칭칭 감고 나왔는데 그런 모습이 놀랍게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매체를 통해서 봤을 때와 달리 매우 여성적이었으며

어지간한 영국 여자들보다 더 예쁜 용모를 갖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가

무대 위에서 다소곳했던 건 아니었다. 무대 위를 더 열심히 휘젓고 다닌 건

제임스가 아닌 니키였다.

시원스런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초기 명곡 Motorcycle Emptiness', 쓰레기

같은 팝 밴드들을 차트에서 몰아내자며 밀레니엄 긱 직후 발표해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밟은 펑크 록 트랙 Masses Against The Classes,

[Know Your Enemy] 앨범의 첫 싱글이었던 비치 보이스 풍의 심각한

팝 넘버 So Why So Sad', 자살한 퓰리처상 수상 사진 기자를 소재로 한

Kevin Carter' 등 매닉스 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그리고 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받았던 트랙들을 쉴새 없이 이어간 매닉스는 [Know Your Enemy]

가운데 다음 싱글로 유력시되는 Ocean Spray'를 연주하며 흥분된 분위기를

잠시 가라앉혔다. 얼마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제임스의 모친을 향한 일종의

사모곡인 이 노래는 원래 어쿠스틱 풍이었지만 공연에서는 일렉트릭 기타로만

연주되었고 원곡에 비해 묵직해진 연주 속에서도 제임스의 맑고 톤이 높은

목소리는 공연장의 탁한 공기를 날카롭게 가로질렀다.

공연 내내 매닉스의 연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제임스의 보컬이었다.

앨범을 통해서도 호소력 넘치는 가창을 들려주는 그이지만, 공연에서의 그의

목소리는 투명할 정도로 맑고 곱게 느껴지는 미성이었다. 풍부함이 약간

떨어지는 흠이 있긴 하지만, 독특한 감수성까지 가미되어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심지어 록이 아닌 다른 장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청아한

목소리였다. 그의 미성은 혼자 무대에 올라 언플러그드로 연주한

Baby Elian'과 This Is Yesterday'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한 This Is Yesterday'에서는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 정감어린 무대를 연출해 냈다.

그렇다고 그가 빼어난 보컬리스트로서의 능력만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스트레이트하고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초기 히트곡들인

Motown Junk'와 'You Love Us'에서 제임스는 이제는 혼자가 된

리드 기타리스트로서 매닉스 초기의 거침없었던 연주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Motown Junk'에서는 곡의 앞머리에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Mine'의 인트로를 연주하는 애교도 잊지 않았다.

 

독특한 감수성 가미된 제임스의 보컬

 

제임스가 그룹의 사운드를 책임졌다면 메시지와 퍼포먼스를 전담한 건 니키

와이어였다. 매닉스의 거의 모든 노래들을 작사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논리를

과시(?)한 바 있는 니키 와이어는 무대 위에서도 상당히 나르시스틱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보에 수록된 적나라한 제목의 트랙

Freedom Of Speech Won't Feed My Children'을 연주하기 전 그는

요즘 저널리스트들 가운데 내 노랫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왈가왈부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건 내가 너희 저널리스트들보다 더 지적이기

때문이야라고 비아냥거렸는가 하면, 매닉스가 최초로 시도한 디스코

넘버이자 천민 자본주의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비자(Ibiza)-

댄스 클럽들로 유명한 관광도시-의 향락 댄스 문화를 비난한

Miss Europa Disco Dancer를 부르기 전에는 여러분 이 노래 가사

잘 아시죠? Braindead Motherfuckers'라고 후렴구를 강조하면서 소개하는 등

밴드의 입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심지어 유일하게 자신이 보컬을 맡았던

Watsville Blues'를 무대 위에서 부르기까지 했는데 보컬은 좀 말리고

싶기까지 했다.

매닉스의 이번무대에서는 최근 이들의 공연에서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두 곡의 탁월한 트랙들을 들을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었다. 2집인

Gold Against The Soul에 수록된 La Tristesse Durera'와 4집

Everything Must Go'에 수록된 No Surface All Feeling'이 그들인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두 곡 모두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정서적 울림을 가진 명곡들이다. 더욱이 반 고흐가 자살하기

직전 남긴 마지막 말이라는 La Tristesse Durera'-슬픔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는 필자의 개인적인 애창곡이기도 해서 듣고 따라부르는 기쁨이 더 컸다.

매닉스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장식한 곡은 Design For Life'. 아깝게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밟지는 못했지만 영국 사람들이 매닉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곡으로 마이너리티의 찬가이기도 하다. 절망이라는 처절한

감정을 가장 서사적으로 표현한 곡들 가운데 하나라고 할 만한 이 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면서 매닉스는 2001년 맨체스터에서의 첫 무대를 마감했다.

 

매닉스의 무대는 공연이 연주와 퍼포먼스만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장이

아님을 보여 주었다. 물론 매닉스의 연주는 나무랄 데 없었다. 영국 내에서

선두를 다툴 정도로 공연을 잘하는 밴드로 꼽힐 정도니 이들의 연주 실력은

공인된 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닉스 최고의 미덕은 탁월한 연주 실력

위에 그보다 더 치열한 자신들의 사상과 이념을 듣고 보는 이들에게

호소한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행방불명된 멤버

리치 에드워즈(Richy Edwards)를 언급하며 리치가 있었을 때 매닉스는 더

올곧았다고 말하곤 한다.

물론 매닉스가 타협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생명인 이념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뮤지션들이 매닉스처럼 사고할 수도 없고 정치적 이념을 가질 수도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획일화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파시즘의 독이니까.

그래도 생각없는 가수들, 그리고 거기에 맞춰진 생각없는 팬들이 어느

나라에서나 상당수 존재한다는 건 썩 개운치 않은 일이다. 최소한

Braindead Motherfuckers'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는가.

 

.김진아(영국 통신원) / 취재 협조(소니뮤직)

 

nobody loved you 라이브 버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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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16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는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오후 6시 정도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프로야구 중계를 보려고 스포츠 채널을 틀었더니

비 때문에 모두 레슬링을 해주더라.

 

결국 이곳, 저곳 돌리다가,

마침 home CGV에서 '내일을 향해 쏴라'가 시작하는 거였다.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영화인데,

울동네 영화마을에는 없다.

도대체 없는게 왜 이리 많은지...쩝.. ..ㅠㅠ

 

암튼 평소에 영화채널에서 해주는 영화를

 

이렇게 까지 챙겨보지는 않는 편인데,

 

MANICS 멤버들의 좋아하는 목록에 이 영화가 있었다.

또한 everything must go 음반에 수록된, 'australia'는

이 영화와 관련된(참조 - MANICS 포스트 'australia') 노래이며

내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하나 더 ,

영화속 두 주인공이 볼리비아 군대의 포위망 속으로 달려들던 마지막

장면에서, 화면 톤이 sepia(오징어 먹물) 색으로 바뀌고 화면은 정지된다.

이 부분에서 everything must go 음반에 수록된 싱글 'Kevin Carter'의

b-side에 수록된 'sepia'라는 곡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MANICS 덕분에 보게 된 영화. 어떤 뮤지션을 좋아하다보면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닮고 싶어지나보다.

 

버디무비,

부치(폴 뉴먼)와 선댄스(로버트 레드포드)가 짝을 이뤄

미국의 이곳 저곳의 은행을 털다가, 결국 볼리비아까지 가서

거기서 마음먹고 잘 살아보려 했는데 일은 꼬이고

결국 둘은 호주(australia)로 떠나기로 마음먹는데......

 

30년도 더 오래된 영화인데

부치와 선댄스의 티격 태격 대화에는 03년을 살고 있는

나를 웃음짓게 만드는 유머가 녹아있다.

 

부치의 잔머리, 선댄스의 멋진 총 솜씨

 

총에 맞고, 포위되고

 

함께 호주로 떠나자고 다짐하며 돌진하는

마지막 장연과 음악이 너무 인상적이다.

 

ps. 참...이 영화에 나오는 곡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매닉스가 커버한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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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1:29

 

Stella Kowalski: You didn't need to do that.

Stanley Kowalski: Don't forget all that I took off her.

Stella: You needn't have been so cruel to someone alone as she is.

Stanley: Delicate article she is.

Stella: She is. She was. You didn't know Blanche as a girl. Nobody, nobody, was tender and trusting as she was. But people like you abused her, and forced her to change.

 

위의 다이얼로그는 Marlon Brando, Vivien Leigh 주연의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에서

 

따와 lttle baby nothing 에 샘플로 사용.

----------------------------------------------------------------

 

generation terrorists 초판과 5곡의 샘플러 음반에만 이 대화가

 

샘플로 사용된 little baby nothing 이 수록되어 있다네요.

 

그러므로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에는 이 대화를 들을 수가 없네요.

 

초판은 거의 희귀반이 다 되었다구 하던데 .... ^^;

 

 

 ~~~~~ generation terrorists 초판 갖고 싶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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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2. 22:46


매닉스의 리듬 기타 '리치 제임스'가

런던의 어느호텔에 여권과 신용카드만을 남겨둔태 실종 된 이후,,,,,,

리치 없이 3인조로 만들어진 두번째 앨범.

 

매닉스의 리듬기타 담당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이 아닌

밴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지는 리치의 공백 때문인지

앨범 전체를 흐르는 분위기는 매우 부드럽다.

 

초기 리치가 있었던 때의 'generation terrorists' ,

'gold against soul'에서 보여줬던 스피드 있는 질주감이나

밀어부치는 공격성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반면에 멜로딕해진 분위기와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한 'everything must go.....'의 분위기가 너무 무르익어,

한편에서는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음악이 부드러워졌다고 그들의 정신까지 부드러워진건 절대 아니다.

가사를 보면 아직도 시퍼렇게 날이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감상실에서 첨 듣고 뻑(!)간...

앨범의 첫 싱글 'you stole the sun from my heart'

 

내가 이 음반을 본격적으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

난 한창 실연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들으며 울부 짖곤 했다.

 

두번째 싱글인 'TSUNAMI' 사실 난 가사 내용은 잘 모른다.

 

매닉스 초기 곡 들과 비교하면 멜로디가 탁월하다.

후렴구(츄나미~~츄나미~~~~)도 귀에 쏙 쏙 들어오고. 참고로 'TSUNAMI'라는 단어는 태풍의 한종류를 말한다고 합니다.

 

첨에는 'you stole the sun....' 이곡을 가장 좋아했지만,

앨범 듣다보면서 'nobody loved you' 가 제일 좋더라.

 

가사를 몇번이나 해석해보려 했는데 짧은 영어 실력으론 영~~ 안되더라.

누가 영어 좀 잘하면 해석해서 나한데 알려주라~~^^*

 

이 앨범 이후 매닉스는 'know your enemy'라는 제목부터

정치적인 느납╂? 팍팍 풍기는 , 초기시절의 음악 스타일로

복귀한 앨범을 발매한다.

 

어디까지 내 추측이지만,

매닉스는 다시는 이런 서정적인 앨범을 만들지는 않을 것만 같다.

 

 

이 음반 듣기 좋은 때 

일단 비가 오는 날, 빗방울의 촉촉함이 음악과 너무 잘어울린다.

 

기분이 우울하다 싶으면,

항상 듣던 radiohead('ok computer'같은 음반은 우울스일때 듣는 단골 메뉴)를

뒤로하고 이 음반을 들어보라

 

기분이 한결 좋아질꺼다.

 

이것이 나의 진실이다 내게 너의 것을 말해줘.
 

 
you stole the sun from my heart - M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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