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컨트롤 2일차


오늘은 오전 7시에 빈야사 요가 수업이 있는 날이다.


요가가 뭐 있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갔다가 고생 좀 했다. 빡씨다. 


명상이라던지 뭐 이런거 보다는 빈야사 라는 말 뜻 그대로 끊기지 않고 연속된 동작으로 계속 하는데 일단 유연성이 없으니 동작 하나 하나 할 때 마다 힘들었다.


나이먹고 그룹 운동 하면서 느낀 점은 예전 기억으로는 강사가 하는 거 따라하면 대충은 수업 진도 따라갔던거 같은데

이젠 진짜 좌우도 헷갈리고 맞는 자세로 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렇다.


그래서 나이 들면 1:1 PT 같은 걸 하나 보다. 천천히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요가 마치고 와서 쉬다가


6시 수업 들으러 바디 컨트롤 고고싱


오늘은 클럽벨 수업이 있는 날, 글럽벨이라는게 야구 방망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엄청 무겁다. 강사님이 남자는 처음 오면 15파운드 정도 하면 적당하다고 했는데 10파운드 짜리 들고 와서 했다.


정면 스윙, 측면 스윙 ....뭐 이런거를 따라 했는데 힘들고 무거웠다. 



오른 쪽 어깨에 안좋은 느낌이 왔다. 이게 찌릿하다고 하긴 뭐하고 시큰 거리는 것도 아니고 암튼 그렇다.


내일이 걱정이네..



다음 주 부터는 화목은 빡시게 운동 하는 요일이다.


아침 요가 

점심 바디 컨트롤

저녁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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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작 1일차


바디컨트롤 50분

자전거 왕복 40분


오늘은 블로그로만 보던 바디 컨트롤 운동 센터에 직접 가보았다. 


신림점과 신대방점 두 곳이 있으나 자전거로 가기에 도림천 자전거 도로가 있으므로 접근성은 신림점이 더 좋아서 여기서 운동 하기로 했다.


사실 오늘은 운동까지 하려던 건 아니고 상담이나 받아 볼까 했는데 1일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해서 50분 수업 체험하고 바로 12주 등록 했다. 39만원


운동복 1달 대여비가 1만원 있으나 난 가지고 다닐거라서 패스...



라커룸 공지에는 8월에 등록하면 2주 추가로 준다고 해서 문의 하였더니 그건 재등록 하는 회원에 한해서라고 했다.


저녁 6시 수업에는 대략 14~15 명 정도 였고 연령은 대학가 고시촌 이다보니 20대 대학생이 많아 보였으나 나처럼 나이든 아재도 몇명 볼 수 있었다.


워낙 운동을 안했고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완전 몸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앞에 강사가 하는 걸 따라가기가 버겁다.


천천히 자세를 잡고 해야할 것 같은 운동인데 이게 그룹 클라스이다보니 강사가 따로 와서 자세히 코치 해주지는 않는 듯 하다. 알아서 강사 시범을 따라해야 하는 분위기


암튼 오랜만에 사지를 쓰며 운동했더니 기분이 좋았다.



집에 와 샤워 하고 아버지와 오뚜기 메밀 비빔면 먹고 쉬고 있는데 배가 아폈다. 갑자기 설사....안하던 운동을 다 해서 그런가 아님 여름이라...장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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