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염병이 창궐한 이 시기에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일이다.

다행히 사진이 있으니 네팔 여행을 추억 해본다.

트래일 중간 중간에 있는 지도를 보면 내가 얼마나 왔고 또 얼마나 가야하는지 알 수 있다.

볼 때마다 뿌듯했다.트레킹 장비는 무게 위주로 구성했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Golite 브랜드의 경량 배낭 35L 에 바람막이 그리고 블랙다이아몬드 카본 트레킹 스틱.... 모두 최고의 장비들이다. 단 카본 스틱은 한 겨울에 사용하다가 잘못하면 부러져 버릴 수도 있다.

 

역시 중간에 있는 체크 포인트....여기서는 퍼밋에 도장 찍어준다. 추후 조난 사고나 실종을 당하더라도 어디까지 왔나 조사하는데도 도움이 될듯,.

현지 염소 몰이꾼?

 

Safe Drink Station --- 오존 방식으로 정수된 물을 파는 곳. 트레킹 하는 동안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 특히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또한 고산병 약을 먹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수분 보충을 수시로 해줘야한다. 그런데 bottle 로 도 생수를 사서 마시면 매우 비싸다. 당연하다 그 높은 곳까지 날라야 하니까... 그래서 이렇게 오존 처리한 정수를 사서 마시면 된다. ㅋ

 

전 날 비가 왔었나 보다. 다들 빨래를 널었다.

당나귀 동키 너무 귀엽다. 그러나 나중에 짐을 짊어지고 오르는 모습을 보면 연민이 들기도 한다.

 

역시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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