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9. 18:27
요즘은 삶의 양면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TV 에 나오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래도 '난 다행이라구' 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 오늘처럼
외부의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내부의 그 무엇 때문에 슬프고 괴로울 때가 있네요.
세상 사는게 뭐 다 그렇지 라고 말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싶지만
자꾸만 떠오르네요.
잘 되겠죠.
차차 나아지겠지.
a design for life - MA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