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20%

배당농부님 글 보며 2월 중순에 약 9% 마이너스이던 때 손절해야 된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설마하며 끌려내려와 엊그제까지 -30% 였다가 겨우 일부 회복 그러나 다시 떨어지겠지. 에휴 ㅠㅜ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주식 시장은 부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투자란 한 개인이 부를 창출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소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전략은 궁극적으로 ‘눈덩이 효과’라는 결과를 낳는다. 즉 적은 이익과 그로 인한 여세가 결국 엄청난 부를 가져온다는 뜻이다. 이러한 성과를 얻으려면 올바른 전략을 실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내심, 통제심, 근면함도 갖춰야 한다. 소액이지만 똑똑하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적합한 투자 대상을 선택한다. 주식 투자는 위험이 따르며 이러한 위험에는 돈을 영영 잃게 되는 위험도 포함된다. 투자에 앞서 직장을 잃거나 큰 불행이 닥쳤을 경우에 기본적으로 돈을 써야 할 곳이 있는지 항상 확인한다.

  • 저축 계좌에 3개월~6개월치에 해당하는 수입을 넣어 두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면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주식을 판 돈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비교적 “안전한” 주식도 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으며 현금이 필요할 때에 주식 가격이 주식을 사들인 때보다 더 낮을 가능성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 필요 여부에 따라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월급의 일부를 투자하기 전에 건강 보험뿐 아니라 자산에 대해서도 적합한 보험에 가입 한다.
  • 갑작스러운 불행을 해결하려고 투자금에 의지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한다. 투자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8년에 저축액을 주식에 투자했는데 마침 병이 나서 직장도 6개월이나 쉬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 당시 2008년에는 주식 시장이 붕괴했기 때문에 50%의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저축액과 보험이 있으면 변덕스러운 주식 시장에 상관없이 언제나 기본적인 생활비가 충당 된다.

생각의 일요일들 은 소설가 은희경의 산문집이다.
그냥 오늘은 일요일 이라서...

요즘 세상은 참으로 이상하다.

얼마전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환호하는 사람들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6802.html

이 기사를 읽고 진짜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쪽에서는 살처분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양돈 농가와 그 주변 주민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고 방역 당국은 온갖 애를 쓰며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전염병이 퍼질 수록 수익을 내는 투자자의 환호....

이런 돼지 열병 이나 조류독감 같은 전염병은 결국 대량생산을 위한 고도로 밀집된 공장식 축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다.

티브이와 유튜브에서는 먹방이라면서 과식 과 폭식을 하면서 많이 먹는 것을 조장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특히 인스타에서는 다이어트니 몸매 관리 운동 건강식 마케팅이 목적이면서 운동이 취미인 양 올리는 사진들이 보이고...

뭐든지 과잉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간다.
정말 무제한으로 고기를 먹어야 하는 걸까? 그렇게 싼 값에 먹는 고기의 질은, 맛은 어떤가?

얼마전 갈빗살 싸게 판다는 식당에 간 적이 있다.
저품질 수입 고기를 그럴싸한 상품으로 포장하기 위해 식용유와 달짝지근한 양념으로 위장한 고기가 나왔다.

동행한 친구는 가성비가 좋다며 고기를 먹었다.
나는 두 번은 못 갈 곳이라 생각했다.

세상이
이런 식으로는 오래 못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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