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경지 기자]양동근의 이름 앞에서 두 가지 타이틀이 붙는다. 연기자와 가수라는 타이틀이다.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Dr. 깽’에서 양아치 강달고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연기자 양동근이 이번에는 3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양동근으로 돌아왔다.
그에게 연기와 노래는 어떤 존재일까. 7월 28일 밤 서울 삼성동 클럽 뷔셀에서 진행된 3집 음반 쇼케이스를 겸한 기자간담회에 참석, “나에게 연기와 노래는 밥과 김치와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밥을 먹을 때 언제나 김치를 먹는 것처럼 연기와 노래 역시 그에게는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하나인 셈이다. 따라서 가수는 무엇이고 연기는 무엇이라고 정의내리기 어렵다.
“가수 활동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양동근은 “그냥 음악을 즐길 뿐이고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반면 배우라는 직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책임을 더 요하는 것 같아 무겁다”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 출신이기도 한 그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는 “무겁거나 두렵지 않다”고 대답했다. 오히려 “감사하고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어렸을 때 몰랐던 세상을 나이가 드니 알게 됐고 포용력도 생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신경 쓰지 않고 놀 준비가 된 사람들과 즐겁게 놀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그는 30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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