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린에서 이틀 보내고 양숴로 이동한다. 버스 요금은 27원, 1시간 반 정도 걸리나...



그러나 왜 싱핑 골목 사진이 먼저 나오냐...양숴 다음 싱핑이지만 순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누가 그러더라 아니 가이드 북에서였나...중국 제일은 계림이고 계림에서 제일은 양숴고 양숴에서 제일은 싱핑이라는...ㅋ 뭔 소리여.


가이드북만 보면 양숴가 중국 배낭 여행자의 메카 처럼 묘사 되는데 마치 방콕의 카오산처럼...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2018 11월에는 그냥 너무 상업화된 관광지 중에 하나로 여겨질 뿐....



싱핑에 가면 20위안 뒷면 배경이 되는 곳을 볼 수 있다. 다들 이러고 사진 찍는다. 


싱핑 리강을 따라서 걷다가 바라본 카스트 Karst 지형의 산... 산이 다들 작고 낮다. 서로 연결되어 있지도 않다. ㅋ

그래서 그런지 구이린은 암벽등반 / 볼더링의 메카라고 한다. 실제 게하에 있다보면 장기로 묵으면서 매일 암벽등반하는 서양 여행자들을 볼 수 있다.



나룻배 선착장에서 돌을 갈아 만든 귀여운 물고기나 별을 판매하고 계시는 할머니...




구마화산에서 상공산 가려면 건너야 하는 나룻배 현지인에게는 돈을 안 받고 외국인 또는 외지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20원 요금을 받음. 




구마화산인데....말 아홉마리는 어디 있나요? 한두마리는 찾았다 그러나 나머지는 안     보임. ㅠㅜ




상공산 까지 걷다가 점심 먹으러 들른 식당에서 시킨 후이궈러....가이드북에 따르면 매운 돼지고기 볶음이라는데.. 맵진 않고 피망과 돼지고기 그리고 간장 소스 볶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음.





상공산에는 도착하였으나... 입장료가 부담되서 산은 안올라가고 옆길로 샌 다음 걷다가 만난 감귤 재배 농가...




젊은 날의 시진핑




싱핑에 도미토리가 있는 유스호스텔. 가격은 싸지만.. 도미토리 방이 1층에 있고 눅눅한 느낌이 드는 곳.. 하루 잠만 자기에는 가성비로는 굿. 





루프탑에서 화덕피자와 함께 즐기는 노을, 상해에서 영어 선생으로 일하는 캐나다 남자 애랑 1시간 넘게 얘기함.

서양 애들이 아시아를 여행 하는 방식은 대개 비슷함. 특히 영미권 애들은 ESL 강사로 번 돈으로 배낭 여행 많이 함.



이제서야 양숴 거리...간판들을 봐서 알겠지만... 매우 상업화 되어 있어 쇼핑과 먹는 것 이외에는 할게 없는 곳. 그렇다고 가격이 싸지도 않음.



양숴에서 찾아간 red star 피자집...맛은 그냥 그랬고...역시나 아시아에서 저렴한 서양 음식은 local food 보다 못하다는 교훈만 다시 확인 함.





양숴에서 묵었던 게하... 도미토리가 15원/1박 이정도였던 걸로... 엄청 쌈. 대신 양숴 번화가 시제 가 아니라 많이 벗어나 있음. 그래서 좋음.ㅋ


게하에서 만난 새끼 고양이들....너무 너무 귀여웠음.



숙소에서 만난 이스라엘 여행자 Dor 와 함께 떠난 자전거 여행에서...Karst 카스트 지형 구경


배낭 여행 하다보면 꼭 만나게 되는 여행자의 국적 중에 하나는 이스라엘...얘네들은 어딜가도 꼭 1명은 만난다. 아무래도 군 복무 마치고 다들 해외로 그 중에 저렴한 아시아로 떠나는 듯.



양숴나 싱핑 아님 구이린에서 대나무 보트 리강 유람이 있는데 실제 보트는 대나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다.

그러나 위에 사진은 양숴 자전거 여행으로 멀리 dragon bridge까지 올라가서 만난 bamboo raft....




이 날 자전거 40km 정도 타고 나서 기진 맥진한 상태에서 먹은 초우면 과 맥주 각각 12원, 5원



양숴에서 싱핑으로 이동하다가 들른 아침 국수집에서...초딩들이 국수 또는 따뜻한 두유와 꽈배기로 아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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