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투자는 원자재를 직접 거래하는 주요 수단이자 원자재를 보유하는 매우 위험하고 복잡한 수단이다. 따라서 숙련된 투자자와 거래자들에게만 권유한다. 아래는 참고만 하자.

  • 선물 계약이란 미리 정해진 양의 원자재를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 또는 인수할 것을 약정하는 거래이다.
  • 보통 선물은 표준화된 거래 단위가 있다. 예를 들어 브렌트 원유의 경우, 선물 1계약 당 거래 단위는 스탠더드(Standard)형이 1,000배럴, 미니(Mini)형이 500배럴이다.
  • 원유 1,000배럴을 2015년 12월 1일에 배럴 당 40달러에 구입하겠다는 선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자. 이 원유 선물의 가치는 40,000달러(1,000 x 40)이다. 12월이 되기 전에 유가가 배럴 당 45달러로 오르면 이제 이 원유 선물의 가치는 더 치솟게 된다. 원유를 배럴 당 40달러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원유 선물을 만기 전에 매도해 수익 실현을 해도 된다. 이 경우에는 45,000달러(45달러 x 1,000배럴)에 매도할 수 있으므로 수익은 5,000달러이다.

뮤추얼 펀드나 ETF 고르기. 여러 가지 상품이 있어 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모든 원자재에 투자하고 싶은가? 아니면 특정 원자재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고 싶은가?

  • 여러 가지 원자재에 폭넓게 투자하고 싶다면 모든 원자재에 조금씩 투자하는 ETF에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본다. 좋은 예가 아이쉐어스 S&P GSCI 코모디티 인덱스드 트러스트 ETF(iShares S&P GSCI Commodity-Indexed Trust ETF)와 워셰어즈 DB 코모디티 인덱스 트래킹 펀드(PowerShares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이다. 이런 펀드는 갖가지 원자재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원자재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원유 등 한 가지 원자재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etfdb.com가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사이트는 한 가지 원자재에만 투자하는 ETF를 전부 소개하고 있다. 투자하고 싶은 원자재와 ETF라는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관련 ETF가 많이 나올 것이다.

정해놓은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주식이 올랐다고 오른 주식에 재빨리 투자하거나 주식이 떨어졌다고 해서 주식을 파는 등 애초 전략을 변경하고 싶은 유혹이 바로 복리 효과를 얻는데 두 번째 장애가 된다. 성공한 투자자들 대부분은 오히려 그 반대로 행동한다.

  • 다시 말하면 수익을 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큰 수익을 내는 주식은 금세 판도가 바뀌어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수익을 쫓는 것”은 큰 불행을 가져오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심사숙고해서 잘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세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한다.
  • 자리를 유지한 채 주식 시장을 들락날락 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볼 때 1년 중 가장 크게 주식이 오른 4일~5일 동안 주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으면 그것이 수익과 손실의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주식이 호황이었던 때는 결국 그 시기가 지나가야만 알 수 있다.
  • 마켓 타이밍 전략을 지양한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경제가 침체기라는 생각에 주식을 팔고 싶거나 투자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속도대로 투자를 하고 위에서 언급한 매입 단가 평준화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는 점이 연구 결과 입증되었다.
  • 연구 결과 매입 단가 평준화 전략을 사용하고 꾸준히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마켓 타이밍을 노리거나 해마다 새해에 큰 돈을 투자하거나 아예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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