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9. 08:56


어제는 곧 아프리카로 떠나는 친구를 만났다.

함께 점심으로 추어탕 먹고 영화 오션스13을 보았다.

 

그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이승엽 얘기가 나왔다.

둘 다 야구를 좋아하므로.....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의 이승엽 모습은 실망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팬의 입장으로...그런 하루였다.

 

투아웃 주자 1/2루 오가사와라 걸르고 이승엽과의 대결, 무기력한 삼진 아웃.

 

작년 같으면 초구 공략 홈런도 많고 대개의 홈런이 미리 예측타격을 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통 그런 모습 찾아보기가 힘든것 같다.

 

계속되는 부진과 요미우리 4번타자 로서의 부담등 이래 저래 힘들만 하다.

 

나의 이런 의견을 끝가지 듣더니

 

뜸금없이 한마디 한다.

 

친구 왈 "아니 이건 분명 K은행의 저주 야~, 박찬호도 K은행 광고 찍고 부진에 빠졌자나. 분명히 뭔가가 있어"

 

매우 그럴싸하게 들렸다.

 

암튼 에티오피아로 일하러 가는 친구녀석이 건강히 생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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