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소멸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때문이었다.
2008년 캐나다 가면서 쌓은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7800마일 정도가 올해 소멸 예정이었다. 써야하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표를 끊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구매로 갈 수 있는 해외는 동북아 지역 왕복이 30,000마일부터였다.
그런데 일본이나 중국은 저가 항공이 워낙 싸서 굳이 30,000마일에다가 세금과 유류 할증료를 내면서까지 가기에는 메리트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 하고 있었는데 아시아나항공에서 동북아시아 지역 왕복 기준 마일리지로 항공권 끊으면 10,000마일을 리워드해준다는 것이었다. 결국 20,000마일에 왕복 티켓을 끊는 셈이었다.
가능한 멀리 가고 싶었다. 그래서 지역은 중국... 그 중에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곳 중에서 먼 곳은 광저우나 청도... 사실 쿤밍을 가고 싶었으나 여긴 취항을 안하더라.
그래서 11/19 구이린 입국 - 12/18 청두 출국 티켓을 30000마일 + 세금, 유류할증료 101,300원 구매
그 다음은 중국 비자 단수 30일 55,000원 중국 비자 센터에서 직접 신청
마지막으로 고민하다가 구매한 3GB 1달 유심 차이나 모바일 12,800원
이렇게 중국 서남부 여행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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