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많이 들어 보았지만 실제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 작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드라큘라 처럼.

이 책이 출간된 지 올해가 201년이 됬군. 1818년 초판 출간.

1818년 우라나라는 조선시대 순조.

 

부의 불평등과 계급에 관한 문제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이 소설에도 그런 언급이 있으니까.

연금술에 빠진 반쯤은 편집증을 가진 대학생이 실험실에서 인조 인간을 만든다는 설정은 당시로서는 정말 기발 했었을 것 같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인조인간 눈으로 본 인간성에 대한 

 

 

처음 읽고서 입밖으로 나온 말... 미친새끼!

글 진짜 잘 쓰네... 헐

그리고 다음으로는 번역 엄청 힘들었겠다. 만연체 문장이 많다.

뭐랄까... 블랙유머 감각이 탁월하다고 할까... 뼈를 때리는 말들.

 

근데 난 왜 요절한 또는 자살한 작가들에게 끌리는걸까?

 

Quoted

이 상황에는 호화 크루즈 여행의 결정적 핵심에 해당하는 무언가가 있다. 당신을 싫어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에게 오락을 제공받는 다는 것, 그 반감에 화가 나면서도 자신은 그런 반감을 받을 만하다고 느끼는 것.

Unquoted

 

 

안희정 강간 1심 무죄 판결에 즘하여
읽기 시작한 책

존 크라카우어
원더박스



강간은 어떻게 합리화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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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을 선택 한다는 것은 ​참으로 희한한 것 같다.

얼마전 읽던 김재규 평전의 문영심 작가 때문에 르포르타주를 찾아 읽게 되었다.

그 중에서 고른 작가는 존 크라카우어
이미 희박한 공기속으로 Into thin air 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고민 없이 인투 더 와일드를 읽기 시작했다.

무엇에 관한 얘기인지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독서는 그 대충을 깨는 행위이다. ㅎ ㅎ ㅎ

크리스 맥캔들리스 = 일렉산더 슈퍼트램프

숀펜 감독의 동명 영화가 보고 싶다.
물론 내게는 에디 베더 Eddie Vedder 의 음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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