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딱히 맘에 들지는 않는다,

중반까지는 지루함을 참고 읽었다. 그리고 결국 다 읽었다.

그리스를 배경으로 그리스 신화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지만 잘 알지 못하므로 그래서 좀 그랬다.

그래도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와 외계인 그리고 흥미로운 캐릭터, 특히 암살자 아랍인 하산... 덕분에 끝까지 읽었다.

왜 그런 책이 있지 않나...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왜냐하면 작가가 초반에 복선이라고 할까...사소하지만 뭔가를 암시하는 것들을 흘려 놓았던거 같아서 다시 읽어보면 놓친 부분을 알수 있을것 같은 얘기.

어려서 부터 많이 들어 보았지만 실제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 작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드라큘라 처럼.

이 책이 출간된 지 올해가 201년이 됬군. 1818년 초판 출간.

1818년 우라나라는 조선시대 순조.

 

부의 불평등과 계급에 관한 문제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이 소설에도 그런 언급이 있으니까.

연금술에 빠진 반쯤은 편집증을 가진 대학생이 실험실에서 인조 인간을 만든다는 설정은 당시로서는 정말 기발 했었을 것 같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인조인간 눈으로 본 인간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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